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4주 고생끝의 달콤함~ 아들 고생했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8. 11. 08:09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4주 고생끝의 달콤함~ 아들 고생했어~!

 

지난 토요일, 18개월 아들녀석의 왼팔 깁스를 풀었습니다.

정확히 4주만이네요.

깁스를 푸니 4주동안 숨겨져있던 왼팔이 조금 야윈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4주동안 씻지 못해~ 묵은때가 장난아니더라군요.ㅋㅋㅋ

2주후에 다시한번 검사를 해야하지만...

이번주는 아들녀석이 깁스를 푼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늘아침엔 거짓말 같이 맑은 하늘과 강한 햇살입니다만...

어제낮엔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렸거든요.

그 바람에 오후에 계획되어 있던 외출을 취소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며 보냈습니다.ㅋ

 

8살 딸아이와의 약속은 지켜야 겠고...

날씨때문에 외출은 못하겠고...

그래서 저녁은 중국집에서 배달시키는 것으로 합의를 봤어요.ㅋㅋㅋ

원래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짜장면을 먹는것이였는데...ㅋㅋ

 

 짜장면이 배달되어 오니 8살 딸아이보다 더 신난 아들녀석입니다.

 

 

깁스를 풀고나니 손도 자유로워 졌고...

아이엄마도 한결 편안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어느새 훌쩍 커서 손이 아닌 도구를 먼저 사용할 줄 아는 나이가 되었습니다.ㅋㅋㅋ

어설프긴하지만 열심히 포크로 짜장면을 먹는 아들녀석~

 

 

그런 아들녀석이 새삼~ 대견해서 한번씩 먹여주기도...ㅋㅋㅋ

 

 

깁스를 푼 동생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다...

장난기가 발동한 8살 딸~~~

그런 장난을 또 받아주는 18개월 아들녀석~ㅋㅋ

 짜장면 한그릇에 웃음꽃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먹고 또 먹고~

 

 

양손이 자유로우니 엄마, 아빠 마음도 한결 좋습니다.

깁스를 했을때보다 매순간, 집은 더 앙망이 되고 있습니다만...ㅋㅋㅋㅋ

깁스도 풀고~ 두드러기로 인한 피부도 싹~~ 나았고...

깁스를 했던 4주동안 부쩍 성장해서...또 다른 아들모습을 보는것 같아 뿌듯하네요.

 

 

 

이젠 아기가 아니라~ 어린이 티가 조금씩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빠만의 착각인가요?....ㅋㅋㅋ)

 

무더운 여름날~ 고생한 아들녀석이 대견스러워 한참을 바라봤네요.^^

그런 아빠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짜장면을 먹다 말고 카메라를 응시해 주는 센스 있는 아들녀석~ㅋㅋ

 

 

이제 깁스를 풀었으니...아이엄마도 한결~ 편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또 다른 전쟁의 서막이 들려오는듯도 합니다.ㅋㅋㅋ

 

어쨌거나

아들~~~ 4주동안 고생했어~~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