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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들의 신명나는 양치질에 엄마는 멘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6. 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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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멘붕에 빠트린 17개월 아들의 신명나는 양치질~!

 

어제도 비가 오락가락~ 낮에는 엄청 더웠었는데...퇴근길은 조금 쌀쌀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요즘 날씨가 미친게 틀림 없습니다.ㅋㅋㅋ

화사의 급한일로 월요일부터 조금 일찍 출근을 해야만 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엄마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했는데요.ㅋㅋ

그 시각이 8살 딸아이가 한창 등교 준비를 하는 시각이였습니다.

 

그런데...메세지가 한통이 아니고 무려 7통이나....

쭈욱~ 읽어내려가니 아이엄마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더불어 17개월 아들녀석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표정도 떠오르고 말이지요.ㅋ

 

 

17개월 아들녀석은 언제부턴가 누나와 함께 양치질 하는걸 아주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아니 8살 딸아이가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는...

동생을 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양치질을 하곤 하는데...

어제는 월요일인데다가...아침시각이 조금 바빴나봐요~

 

 

 

누나가 양치질을 하니...아들녀석도 칫솔을 달라고 했을터~

아이엄마는 아들손에 칫솔을 쥐어준후 주방일을 봤나 봅니다.

누나를 따라 욕실로 들어간 아들녀석~~~

8살 누나는 씻느라 정신이 없었을테고...

17개월 아들녀석은 욕실 구석구석을 살피다...

변기물에 칫솔을 담그는 사태가....ㅋㅋㅋ

딸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을것이고...놀란 아이엄마가 달려가보니

변기물에 칫솔 담그고~ 입으로 쪽쪽~ 다시 담그고~~~

뭐 그런 상황이 아니였을까 추측이 되는군요.ㅋㅋㅋㅋ

 

 

 

누나의 영향인지~ 다행히 양치질을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영락없는 개구쟁이의 모습이라 하루에도 몇번씩 어이없는 웃음을 짓게 됩니다.ㅋㅋ

이제 변기물에 손 담그는 일과는 작별을 고할때도 됐건만....아직 더 기다려야 하나 봐요~

 

엄마, 아빠, 누나의 칫솔도 항상 제자리가 아닌~ 아들녀석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피신해 있습니다.

(조만간 칫솔건조기의 위치를 변경할 예정입니다. ㅡ,.ㅠ)

손에 잡히는대로 꺼내다가 변기물에 담그기 일쑤였거든요.

그바람에 며칠새 칫솔이 몇번이 바뀌었는지 몰라요~ㅋㅋㅋㅋ

 

17개월 아들녀석의 엉뚱한 행동에 오늘도 크게 웃습니다. 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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