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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의 즐거운 양치놀이~ 양치는 즐거워~!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2.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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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아들의 즐거운 양치놀이~ 양치는 즐거워~!

 

8살 딸아이의 유치원 졸업 이후,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꽤 많은 시간을 동생과 보내도 있습니다.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군요.^^

평소에도 누나를 좋아하고 잘 따르던 아들녀석인데...

하루종일 누나와 붙어있으니 여간 좋은게 아닌가봅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누나의 행동을 따라하거나~ 누나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네요.

 

윗니, 아랫니 각 4개가 나 있는데...

아들녀석의 치아관리는 엄마의 몫이였어요.

손가락에 핑거칫솔을 끼워 치카치카를 해주곤 했는데...ㅋㅋㅋ

요즘들어 누나의 양치 하는 모습을 보고는 칫솔에 급 관심이 생겨버린 아들녀석입니다.

조만간 유아용 칫솔하나 장만해야 겠어요.^^

 

점심을 먹고 난 후, 누나를 따라 치카치카~~

욕실에 누가 들어가기라도 하면 항상 따라 들어가려고 하는 아들녀석때문에...

아이엄마가 새칫솔을 꺼내어 아들녀석 손에 쥐어 줬습니다.

 

 

엄마, 아빠, 누나의 행동을 유심히 봤던것인지...

무작정 맛을 보는건 아닌거 같네요.ㅋㅋㅋ

 

 

자칫 위험할수도 있어서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니 칫솔모 부분만 열심히 질겅질겅~ㅋㅋ

 

 

이런 아들녀석의 모습을 보고~ 낮에 아이엄마가 사진을 찍어 메세지를 보내왔더라구요.

커가면서 매일매일 엄마, 아빠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칫솔을 입에 물고 영치하듯~ 흉내내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허나~ 한번 손에 쥔 칫솔을 놓지 않으려 한다는게 함정~ ㅡ,.ㅜ

 

 

핑거칫솔이 아닌~ 제대로된 칫솔모가 있는 칫솔로 이를 닦으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ㅋㅋ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는 여유까지...ㅋㅋㅋ

 

아이엄마로부터 받은 사진메세지를 보고 또 보고...웃음지으며 퇴근을 했지요.

여느날과 다름없는 저녁시간....

잠자리에 들기전에 누나가 치카치카를 하려하니~ 아들녀석 난리가 났습니다.

하는 수 없이 칫솔을 또 손에 쥐어 줬지요.ㅋㅋ

 

 

모습은 누나와 놀던 그대로....ㅋㅋ

앞머리에 핀 하나를 꽂고~ 딸아이는 동생의 수면조끼를 억지로(?) 입고서....ㅋㅋㅋㅋ

동생을 배려해 욕실안이 아닌 욕실문 앞에서 양치를 하는 딸아이~

그런 누나를 보며 뭐가 좋은지...연신 실글벙글인 아들녀석~

 

 

싱글생글 웃어보이는 동생이 이뻐 죽겠는지...

양치하다 말고~ 동생에게 입맞춤도 서슴치 않는 딸아이입니다.

그러면 또 아들녀석은 까르르르르르~~~

서로가 서로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것 같아요.ㅋㅋㅋ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입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양치이다 보니~

꼼꼼하게 시간까지 체크해가며 양치를 하는데요.

누나의 양치하는 모습이 마냥 좋아 보이는지....칫솔을 입에 물고서 환한 웃음을 짓는군요.ㅋㅋ

 

 

 

조만간 욕실 거울앞에서 아이들과 나란히 서서 양치를 할 날도 머지 않았군요.ㅋ

13개월 아들녀석~ 지금처럼만...조금 더 커서도 양치를 거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ㅋ

 

8살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13개월 아들녀석은 누나에게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될것 같습니다.

 

누나앞에서 수줍게 웃으며 양치놀이를 하는 아들녀석을 보니~

그저 사랑스럽단 말밖에는.....^^;;

오늘은 또 어떤 모습으로 아빠를 즐겁게 해줄지 살짝 기대가 되는군요.

 

누나의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한 13개월 아들녀석~

더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의 본보기가 되어버린 8살 딸아이...

지금처럼만 동생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 이래서 첫째는 딸이 좋다고 이야기들 하나 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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