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이좋은 남매, 절대 싸우는거 아닙니다~!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군요.
10월도 어느새 중반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ㅋ
며칠후면 9개월로 접어드는 둘째녀석이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안은 그야말로 전쟁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이쁘다며 말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7살 딸아이입니다.
동생이 태어난 이후부터 줄 곧 그랬지만...요즘은 더 귀여워 죽겠답니다.ㅋ
그도 그럴것이 누나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니까요..ㅋ
기어다니면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그리고 눈앞에 있는 뭔가를 손에 쥐기 시작하는 녀석...ㅋ
기특하게도 누나가 펼쳐준 책도 한번 스~~윽~~~ 읽는 시늉을 하네요.ㅋㅋ
그러다가 힘이 들면 다시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꼬물거리는 모습이 새삼스럽게도 신기하긴 하네요.^^
누워 있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멀리서 누나가 동물소리를 내어봅니다.
누나의 목소리를 듣고는 뭐가 그리 좋은지...까르르르~~~ 숨이 넘어갈 정도로 소리내어 웃는군요.
아빠, 엄마에게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인것 같아요.
누나와는 웃음코드가 통하는게 있나 봅니다.
누나가 달려들어~ 배를 간지럽히면...정말 숨이 넘어갈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허~ 참...ㅋ
사진만 봐서는 7살 누나가 남동생에게 당하는 듯한 모습입니다만...
실상은 누나의 간지럽힘으로 인해~ 집안이 떠나가라 까르르르~~ 웃는 모습입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동생의 격한 반응에 누나도 신이 나는가 봐요~
아빠가 안아줄때도 저렇게 한번 웃어보징~~~쩝
누나와의 부비부비속에 까르르르~~ 터져 나오는 웃음은 한참동안 집안에 머물렀어요.
누나 목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고...
누나가 이름 한번 불러주면 까르르르르르~~~ 소리가 절로 나고...
누나의 스킨십으로 숨이 넘어갈듯~ 기분이 좋아지는 8개월 둘째녀석입니다.ㅋㅋ
어쩜~ 뱃속에서부터 누나에게 반응하더니...
여튼~ 8개월 둘째녀석에게 누나라는 존재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ㅋ
간혹~ 아주 격한 모습을 보여주는 6살 차이 남매...
절대 싸우는 모습이 아닌~ 기분좋은 교감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집안이 떠나가라 까르르르르~~~ 웃을땐 엄마, 아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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