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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울리는 7살 딸의 행복한 육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3. 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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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울리는 7살 딸의 행복한 육아~!

 

남쪽지방에는 봄꽅들이 만발하여 봄기운이 제대로 느껴지는듯 한데...
위쪽지방은 언제쯤 화사한 봄꽃을 볼 수 있으려나요?
낮으로는 그래도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아침, 저녁으로는 다시 겨울이 찾아온듯 춥기만 합니다.^^

 

감기로 고생중인 7살 딸은 이제 어느정도 정상 컨디션을 찾은듯 해요.
어제는 7살 딸의 병원 방문으로 조금 늦게 출근을 했습니다.
3월의 마지막주~ 7살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생일자 파티를 하는데요.

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는 주말이 되면~ 엄마의 고민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ㅋ

이번에는 선물을 뭐로 사주지? 포장은 어떻게 하지? 뭐 이런~ 아주 사소한 고민들이지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런 고민들을 했던 엄마....

7살 딸과 상의끝에 선물을 결정하고 사오긴 사왔는데...

집에 있는줄로만 알았던 포장지가 모자랐던 겁니다.ㅋ

늦어도 화요일, 오늘까지는 선물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말이죠.

 

7살 딸이 유치원에서 하원하고 난 후, 동생이랑 잠시만 있으라고 하며~

부리나케 집앞 문구점으로 달려가 포장지를 사왔다는 엄마...

그런데 문방구에서 돌아와 보니~ 7살 딸이 갓난쟁이 동생의 기저귀를 풀어놓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ㅋ

그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가 나가고 난후 동생이 갑자기 울어서 세번이나 울지말라고 달랬는데...

계속 우는 바람에 혹시나 오줌쌌나 살펴보려고~ 기저귀를 갈아주려 했었다는 군요.

그 말을 들은 엄마~ 가슴이 벅차 올랐던지...오타투성이인 문자메세지를 바로 보냈더라구요.ㅋ

 

 

오후 늦게 아이엄마가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고~ 평소~ 7살 딸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벌써 이렇게 많이 컸구나란 생각에 가슴 한켠이 벅차 오름을 느꼈어요.^^

 

감기가 막 시작되었었던 지난 주말,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거실에서 동생과 나란히 누워 잠을 자던 딸...

낮잠이란~ 절대 없다~~ 라는 철학이 느껴질 정도로 왠만해선 낮잠을 자지 않는 딸인데...

감기 기운에~ 몸이 많이 지쳤는지~ 곤히 잠자고 있는 동생 옆에서 쌔근쌔근 잠이 들었습니다.

 

 

자는 모습도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비슷한거 있지요?...ㅋ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잠든 누나와 동생....

아빠는 한참을 곤히 잠든 딸과 아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후문이...^^;;;

 

 

동생이 태어나고~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어 있을때...

한번이라도 투정부리고 속상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동생에게 표현할 만도 한데~

엄마, 아빠에게는 아주 잠깐씩~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동생에 대한 사랑 만큼은 아주 각별한것 같아요.

 

테어나기 전에는 기저귀는 냄새가 난다고~ 손으로 코를 막는 시늉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동생이 칭얼거리면~ 기저귀를 먼저 확인하는 딸입니다.^^

 

 

엄마, 아빠앞에서는 영락없는 7살 딸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동생 앞에서는 언제나 의젓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딸....

 

동생이 잠에서 깨어 홀로 놀고 있으면~

놀다가도 뛰어와 동생과 함께 놀아주기도 합니다.^^

공주놀이를 하다가도~ 쪼르르 달려와 동생과 말도 안되는 대화를 한적도 있어요~ㅋㅋ

 

 

아직은 엄마, 아빠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은 나이 7살~~~

너무 일찍 철이 드는것 같아 살짝~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엄마가 없는 동안, 우는 동생을 달래려 기저귀까지 확인했다는 딸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쁜 벅참이 느껴지는건 당연한 거겠지요?...^^;;;

 

퇴근하는 길에 딸이 좋아하는 순대를 사가지고 왔더니~

영락없는 7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즘 한창~ 빠져있는 [시크릿 쥬쥬] 노래를 부르며 율동까지 보여주는군요.ㅋ

예전에는 부끄러워서 엄마, 아빠에게 보지말라고 하고선 노래하고 춤추던 딸인데...ㅋㅋ

이제는 안보면 계속 보라고~ 소리치니 말입니다. ㅡ,.ㅜ

 

엄마, 아빠와 함께 육아에 동참중인 7살 딸....

딸의 어설픈 육아가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앞으로도 아빠를 울리는 7살 딸의 행복한 육아는 계속될것 같아요.ㅋ

 

엄마, 아빠를 감동하게 만드는 7살 딸의 행복한 육아 모습....

훗날~ 갓난쟁이 동생이 이런 누나의 모습을 알아줘야 할텐데 말이죠...^^;;

 

성장하면서도 아주 돈독한 남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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