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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이 있는 "교황도 허락한 버터 폭탄!" 독일의 전통 빵, 슈톨렌~!

리뷰

by 은벼리파파 2025. 12.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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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이 있는"교황도 허락한 버터 폭탄!" 독일의 전통 빵, 슈톨렌~!

 
다음주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
지난 카페길섶에서 구입한 독일 전통 빵, "슈톨렌"과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슈톨렌을 이번에 처음 구입했는데요.
예쁜 포장에 담긴 슈톨렌을 매일 한 조각씩 얇게 썰어 먹으며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페길섶

 

 

 

 
카페길섶에서 구입한 빵의 포장을 열어보니
간단하게 슈톨렌에 대한 설명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숙성시켜 먹는 독일빵이라는 내용 외에
그 의미와 기원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슈톨렌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전통 빵입니다.
건포도,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럼주나 브랜디에 절여 반죽에 넣고 구운 후,
겉에 버터를 듬뿍 바르고 슈가파우더를 눈처럼 덮어 마무리한 빵입니다.

슈톨렌의 역사는 14세기 중세 독일 드레스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식 기간인 대림절(Advent)에 먹기 위해 소박하게 버터 대신 기름으로 만들어졌어요.
맛이 덜했지만, 15세기 교황이 금식 기간 중 버터 사용을 허가하는 "버터 서신(Butterbrief)"을 보내면서
지금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빵이 되었다고 합니다.

슈톨렌의 길쭉하고 둥근 모양에 하얀 슈거파우더가 덮인 모습은
강보에 싸인 아기예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아기예수를 기다리는 경건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죠.

슈톨렌(Stollen)이라는 이름은 
고대 독일어로 "말뚝", "나무기둥"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는데,
그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카페길섶 슈톨렌의 설명서대로 하루에 조금씩 잘라먹고 있습니다. 
슈톨렌은 만든 직후보다 숙성될수록 럼에 절인 과일과 버터의 풍미가 깊어져
더욱 맛있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4주 앞둔 대림절부터 슈톨렌을 준비하고,
매일 혹은 매주 한 조각씩 얇게 썰어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전통이 있는데요.
은벼리네는 크리스마스 일주일을 앞두고
하루에 한 조각씩 먹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설명서대로 랩 포장 그대로 반으로 갈라, 
가운데 부분부터 얇게 한 조각씩 잘라먹습니다.
가운데부터 반으로 잘라먹는 이유는 빵의 건조를 막기 위함입니다.
빵을 자르고 남은 양쪽을 다시 맞붙여 랩으로 밀봉한 후 보관하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겉면의 슈거파우더가 달달함을 더해줍니다.
달달함과 묵직한 풍미 덕분에 따뜻한 커피 혹은 홍차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속이 꽉 찬 슈톨렌의 모습에서 정성이 느껴집니다.
럼에 절여진 건과일과 견과류, 그리고 가운데 박혀있는 마지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매일 썰어 먹을 때마다 풍미가 조심씩 깊어지는 것이 느껴져서,
크리스마스 당일의 마지막 한 조각은 어떤 맛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이 겨울,
단순한 빵이 아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과 축복"이 담긴
슈톨렌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카페길섶에서 구입한 슈톨렌,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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