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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미역냉국, 그리고 매콤 새콤달콤 비빔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8.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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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미역냉국, 그리고 매콤 새콤달콤 비빔국수~!

 

매미 울음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집콕중인 여름휴가라 늦잠을 실컷 즐기려 했는데...

잠결에도 흐르는 땀이 느껴지고, 창밖으로 들리는 우렁찬 매미소리에

달콤한 늦잠을 잘수가 없네요.ㅋ

 

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이냉국과 비빔국수를 만들어 점심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있는 반찬으로 대충 먹었을텐데...

요리에 부쩍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2 딸아이를 위해

오이냉국과 비빔국수를 만들었어요.

(요즘 어깨너머로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ㅋ)

 

재료 : 오이, 양파, 당근, 파프리카, 미역, 멸치 다시마 육수, 소금, 간장, 참기름, 참깨

소면,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계란, 베이컨

 

오이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는 있는 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 줬어요.

양파도 반개 넣어줬습니다.

다시팩이 없어 그냥 넣고 끓였어요.ㅋ

 

육수를 끓이는 동안 채소를 준비해 봅니다.

양파부터 당근, 파프리카, 오이는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특히 양파는 조금 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매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담가 놓습니다.

 

건미역도 찬물에 불려 준비해 주세요.

미역이 싫은신 분들은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오이냉국의 멸치 다시마육수는 한심 식혀야 하기 때문에,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비빔국수를 먼저 만들어 봅니다.

 

비빔국수 고명으로 올릴 계란지단부터 만들어 줬습니다.

흰자, 노른자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섞어서 만들어 줬어요.

 

국수냄비에 소면을 삶습니다.

국수냄비가 끓을 동안, 미리 끓여 놓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차게 식혀 줍니다.

얼음물에 중탕으로 식혀 줬어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간을 해주는데요.

소금과 아주 적당량의 간장, 그리고 식초로 간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준비해 놓은 오이와 채소를 넣고,

마지막에 불린 미역까지 넣어 주세요.

 

채소의 맛이 배일 때까지, 한편에 두고, 비빔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식초, 참기름, 참깨를 넣어 비빔장을 만들었어요.

삶은 소면을 넣고 쉐키 쉐키 비벼줍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양파, 당근, 파프리카도 함께 넣어 비벼줬어요.

 

그릇에 적당량씩 덜어 담고,

오이, 계란지단, 베이컨을 올리면 완성~

베이컨은 잘게 썰어 바삭하게 구웠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ㅠ.ㅠ)

 

식탁에 올리면서, 오이냉국도 완성을 했습니다.

참기름과 참깨를 솔솔 뿌리고, 얼음까지 동동 띄우면 완성~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멸치 다시마 육수에 채소의 맛이 어우러져 아주 시원한 오이냉국이 완성되었어요.

처음 간을 할 때는 평소 먹는 간보다 세게 해 주시는 게 좋아요.

얼음이 녹으면서 간이 약해지거든요.^^

 

매콤 새콤달콤한 아빠표 비빔국수와 시원한 오이냉국~

이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한 끼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느라 분주했습니다만,

우렁찬 매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먹는 점심 한 끼~

여느 휴가지 부럽지 않습니다.

 

여름이면 생각날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미역냉국,

그리고 매콤 새콤달콤한 아빠표 비빔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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