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새록새록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예전에 찍어두었던 초록이들 사진폴더를 정리하다 라벤더를 보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화분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를 변화시키게 만든 녀석...
그 후로 결혼도 하고 이사도 하면서 베란다에는 초록이들로 넘쳐나게 되고, 급기야는 플로리스트를 꿈꾸게 했던 바로 그녀석. 라.벤.더 ~
아직 베란다 한켠에 끈질긴 생명력과 함께 고운자태를 뽐내고 있다.
초록이들을 어느정도 알았을때 나와 만났더라면 더 고운자태를 자랑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이번 봄에는 꼭 가지치기를 잘 해주리라~ ^^

플로리스트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함께 수업했던 자료들도 차근차근 올려봐야 겠다.

나의 사랑스런 초록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