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은 협재 신창풍차해안도로 맛집~ 마늘해물갈비찜 쉐프부부~!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8. 4. 26. 07:10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은 협재 신창풍차해안도로 맛집~ 마늘해물갈비찜 쉐프부부~!

 

오늘부터 비오는 날 2박3일간의 제주도 가족여행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날씨변화에 따라 그때그때 계획을 바꾸어야만했던 일정이였어요.

제주도 여행 첫째날~ 첫 식사 또한 계획한것이 아닌 목적지 근처에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전복김밥을 사서 경치 좋은곳에서 간단하게 먹는것이였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린 관계로 차에서 내릴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풍차를 멀리서나 관람하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았던 곳...

바로 부부가 운영하는 쉐프부부라는 음식점입니다.

뼈해장국과 갈비찜이 유명한 곳이군요.^^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 도착한 곳~

조그만 도로가에 위치해 있는데요~

은벼리네가 방문했을 당시 도로공사 중이여서 길이 좋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비까지 내리고 있었으니까요...ㅋㅋㅋ

거리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워~ 가게 영업을 하는지도 가늠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엄마가 먼저 내려 가게의 영업여부를 확인하고서야 가게에 들어갔어요.^^

 

 

비가 많이 내린 탓에 가게가 하산했습니다.

은벼리네 말고 한팀이 더 있었는데요~

그분들은 해장국을 드시더라구요.^^

 

 

은벼리네는 뭘 먹을까 하다가...대표메뉴인 마늘해물갈비찜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맵기 정도는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보통맛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먼저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집니다.

밑반찬들은 손수 만든것임이 느껴지는데요~

메뉴판을 보니 밑반찬들의 재료가 made in 시댁이라는 재치넘치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ㅋ

 

 

미역국인지 된장국인지....여튼 미역이 들어간 된장국이 나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국물이 참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ㅋㅋㅋ

국을 비롯한 밑반찬은 그날그날 바뀌는 듯 해요~

모자란 밑반찬은 직접 리필이 가능하도록 셀프바를 운영중입니다.^^

은벼리네가 방문했을때는 손님이 없어서인지 직원분이 계속 리필 여부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마늘해물갈비찜~

갈비와 더불어 푸짐한 해물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제일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잔뜩 올려져 있군요.^^

 

 

살아 움직이는 전복에 시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전복외에도 새우인줄만 알았던 작은 바다가재도 있구요.

홍합과 새우, 그리고 가래떡이 숨어 있습니다.

문어인지 쭈꾸미인지 모를 아이도 들어 있구요.ㅋ

 

 

싱싱한 해산물에 아들녀석이 반응을 보입니다.

빨리 먹고 싶다며 젓가락을 챙겨드는 모습이네요.ㅋㅋㅋ

 

해물 손질은 직원분께서 직접 해주셨어요.

 

현란한 손놀림으로 바다가재를 손질해 주시고...

조금 큰 쭈꾸미를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해물은 조금 더 끌혀 익혀야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주시면서...

갈비는 3시간 정도 익힌것이라 미리 드셔도 된다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더 양념이 베이도록 끓인후에 먹는게 맛있는것 같아요.

 

 

해물 손질이 끝나고...양념이 보글보글 끓을때쯤 갈비를 건져봤습니다.

마늘 후레이크까지 얹어서 말이죠~ㅋㅋㅋ

 

 

갈비의 부드러움과 마늘 후레이크의 바삭함이 입맛을 돋궈줍니다.

뼈가 쏙쏙 발라질 정도로 갈비가 부드러웠어요.^^

아이들에게도 맵지 않은 양념이라 잘 먹더라구요.

 

 

고기를 좋아하는 12살 딸아이가 특히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

4인 가족~ 중자로 시켰는데...갈비가 모자랐던가 봐요~ㅋㅋㅋ

딸아이를 위해 갈비를 추가 주문해 봤습니다.

 

 

가래떡과 함께 추가된 갈비가 나오고...다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배가 너무 부르다 말하면서도 가족 모두가 젓가락을 놓지 못했습니다.ㅋㅋㅋ

결국인 추가 주문한 갈비까지 깨끗하게 먹어 치우고는...

볶음밥까지 주문해 봅니다.

 

 

볶음밥은 아들녀석이 먹다 남긴 공기밥에 1공기를 추가했어요.

남은 양념에 버터를 녹이고... 밥을 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치즈를 올리고 뚜겅을 덮어 뜸을 들여주는군요.

치즈가 다 녹을때쯤 먹으면 됩니다.ㅋㅋㅋ

 

 

진한 양념맛이 베어 더 맛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은벼리네가 정신없이 점심식사를 하는 동안 날씨가 오락가락 했던것 같아요.

밥을 먹는 동안에는 잠깐 햇빛이 난것도 같았는데...

밥을 다 먹을 즈음~ 다시 비가 세차게 내리더라구요. .ㅠ.ㅠ

 

그떄쯤 볼일 보고 들어오신 여 사장님~

제주시내 쪽 날씨는 괜찮아 진것 같다 말씀해 주시네요.

은벼리네가 이동할곳은 제주 시내가 아닌데...ㅋㅋㅋ

 

아이엄마가 웃으며 신세 한탄을 하니 사장님께서 같이 아쉬워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입가심하라고 미니 천혜향을 주시네요.^^

 

 

비 오는 날씨와 상관없이 사장님의 훈훈한 인심에 마음까지 따스해졌습니다.

비록 비오는 날씨였지만, 제주 여행을 기분좋게 출발했던것 같아요.^^

 

12살 딸아이는 작년 제주 여행때 흑돼지 오겹살이 제일 맛이 있었다 말했었는데...

마늘해물갈비찜을 먹어 보더니...맛있는 음식이 하나 더 늘었다 말하네요.^^

또 다시 제주를 방문하게 되면~ 두끼는 정해진것 같습니다.ㅋㅋㅋ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아 버린 협재 신창풍차해안도로의 맛집~

부부가 운영하는 마늘해물갈비찜과 뼈해장국이 맛있는 쉐프부부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