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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스웨터 간단한 방법으로 짱짱하게 복원하는 법~!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7. 11.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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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스웨터 간단한 방법으로 짱짱하게 복원하는 법~!

 

비가 온 뒤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급격하게 변한 날씨 탓인지 5살 아들녀석과 전 감기로 골골 거린 주말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없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 두툼한 외투를 장만하려 쇼핑을 다녀왔거든요.

두툼한 외투만 봐도 따뜻해 지는것 같습니다.ㅋ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옷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는것 같아요.

유난히 땀이 많은 은벼리파파...

추워지는 날씨에 스웨터를 입고 있습니다.

즐겨 입는 스웨터가 하나 있는데...목과 팔목이 많이 늘어났어요. ㅠ.ㅠ

인터넷을 뒤져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하고 그대로 따라해봐도 효과는 잠시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늘어난 부분을 짱짱하게 복원해 봤습니다.ㅋ

 

준비물 : 우레탄 실, 돗바늘

 

우레탄실은 학교앞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 문구용으로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때 사용되는 투명한 실입니다.

물론 고무줄처럼 잘 늘어나기도 하거니와 낚시줄처럼 잘 끊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우레탄 실이 들어갈 정도의 구멍크기의 돗바늘에 우레탄 실을 꿰어줍니다.

우레탄 실은 미끄럽기때문에 바늘구멍에 단단히 묶어 고정시켜줍니다.

 

 

스웨터 늘어난 부분의 안쪽에 바느질 하듯...

돗바늘로 듬성듬성 바느질 해주세요.

 

 

바느질 마지막에는 우레탄실을 조금 여유 있게 남겨두고 잘라줍니다.

우레탄실은 탄성이 좋아 어설프게 묶으면 금방 풀어져 버려요~

적당히 조여준다음 매듭을 단단히 묶어주세요.

매듭의 끝부분도 조금 여유겠게 자른뒤 바느질한 부분이 울지(?)않도록 만져주세요.

매듭부분이 스웨터 속으로 사라져 버리니까요.^^;;

 

 

늘어난 목부분이 우레탄실로 짱짱해졌습니다.^^

그냥 볼때는 표가 많이 나는듯 보여도 실제로 착용을 하면 전혀 표가 나지 않습니다.

 

목부분에 바느질한것처럼...

스웨터 밑단도 우레탄 실로 바느질을 해줬습니다.

 

 

팔목부분도 바느질을 해줬는데요.

팔목부분에 단추가 있는 스웨터여서...

한바퀴를 돌려 바느질을 한건 아니고, 일자로 바느질을 해줬어요.^^

 

 

일자로 바느질을 할때에는 그냥 매듭으로만 마무리하면 우레탄실이 금새 빠져버려요.

처음과 끝은 돗바늘로 몇번에 걸쳐 반복해서 감침질을 해주세요.

 

마치 고무줄을 넣은것처럼 표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웨터로 변신했습니다.

 

 

우레탄실이 들어간 부분을 늘려보면...투명한 우레탄실이 보입니다.

허나, 그냥 평상시에는 우레탄실이 늘어난 스웨터의 간격을 좁혀주어 전혀 표나지 않아요.^^

 

 

자세히 보니... 미세한 보풀이 많군요.ㅋ

보풀제거도 한번 해줘야 겠습니다.^^

 

목도 늘어나고, 팔목과 밑단도 늘어난 스웨터~

우레탄 실 하나로 다시 짱짱하게 복원했으니, 올 겨울에 한번은 더 입을 수 있을듯 합니다.^^

 

늘어나서 입기 망설여지는 겨울 스웨터~

간단히 우레탄실 하나로 짱짱하게 복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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