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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때 가득한 휴대폰가방 세제없이 세탁하는 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7. 11. 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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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때 가득한 휴대폰가방 세제없이 세탁하는 법~!

 

11월의 첫날입니다.

똑같은 가을인데 10월과 11월의 느낌의 차이가 크네요.

날씨도 점점 더 추워질테고...곧 겨울이 올것만 같아요. ㅠ.ㅠ

 

퇴근 후에 우연히 딸아이의 작은 가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늘~ 식탁 의자에 걸려있거든요.

11살 딸아이의 휴대폰가방인데요~

패브릭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생활때로 너무 지저분하더라구요.ㅋ

지난번에 솔과 세제를 이용해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세탁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또 생활때가 끼어 꼬질꼬질 합니다.

 

 

보시다시피 패브릭 재질에 고양이는 실로 스티치형태의 박음질이 되어 있어...

계속해서 솔로 문지르다보면 상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제없이 세탁해 보기로 했어요.

 

먼저 전후 비교해 보실까요?

거짓말같이 깨끗해 졌습니다.ㅋㅋ

 

 

세제없이 세탁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깨끗해졌어요.

무엇보다 솔로 문지르지 않아도 세탁이 가능하단 사실이 놀랍습니다^^

 

준비물 : 과탄산소다, 지퍼백, 팔팔끓인물

 

 

먼저 지퍼백에 가방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다룰때는 필히 장갑을 껴주세요.^^

 

 

팔팔 끓인물을 지퍼백안에 부어주시면 되는데요~

물이 뜨겁다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과탄산소다에 닿으니...보골보골 거품을 내며 부풀어 오릅니다.

 

 

지퍼백 입구를 닫고 부풀어 오르는 지퍼백을 끝을 잡고 이리저리 뒤집어 주세요.

지퍼백 안에 있는 작은 가방 구석구석 과탄산소다가 스며들도록 말이지요.^^

 

몇번을 이리저리 뒤집어 준 후 20분정도 그대로 뒀습니다.

 

 

오느새 거품은 사라지고...생활때가 분해된 탁한물을 보여주네요.

지퍼백안에 가방을 그대로 두고...

장갑낀 손으로 조물조물 해주세요.

 

 

몇번의 조물거림 끝에 지퍼백에서 가방을 꺼내어...

찬물에 헹궈냅니다.

찬물에 헹굴때에도 조물거리며 헹궈주세요.

 

 

몇번의 헹굼으로 세탁을 마무리 합니다.

가방의 특성상 물기를 오래 머금고 있으면 아무래도 냄새도 날것 같아서...

재빨리 건조를 시켜줘야 하는데요.

수건으로 감싸서 1차로 물기를 제거해 줬습니다.

 

 

그런다음 가방을 뒤집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해 줬어요.

요즘은 집안에 보일러를 가동하니...

베란다에 잠시 널어뒀다가, 잠자기전에 거실 한켠에 널어 하룻밤 건조시켰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뽀송뽀송하게 건조되었더라구요.^^

 

 

다시 가방을 뒤집에 세탁상태를 살펴봤습니다.

우왕~~ 생활때가 깨끗하게 빠진 모습입니다.

 

 

이전에 세제와 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닦을때도 깨끗하게 세탁이 되긴 했습니다만...

세제를 사용하지 않았을뿐더러...힘들이지 않고 세탁을 한 사실이 더 기쁘네요.

그리고 기분상~ 산소표백으로 세탁을 한거라 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ㅋ

 

 

깨끗해진 가방을 보고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네요.^^

조금 커다란 지퍼백이나 용기만 있으면...물세탁이 가능한 큰 가방세탁도 문제 없을것 같아요.

(건조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려나요?...ㅋ)

 

딸아이에게 폭풍 칭찬 받은 아빠의 세제없이 세탁하는 법~

생활때 가득했던 딸아이의 휴대폰가방이 세제없는 세탁법으로 환골탈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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