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휴지심과 빨대를 이용한 블럭놀이~!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다하는데...하늘은 여전히 무겁고 간간히 햇빛도 보이네요.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하는 목요일입니다.^^
날씨탓은 아닐텐데... 가족이 다 모이는 저녁시간만 되면 전쟁통이 따로 없습니다.
특히 5살 아들녀석의 징징거림이 날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지요.ㅋㅋㅋ
어제는 그런 아들녀석을 달래주려 미술놀이를 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5살 아들녀석~
시원하게 샤워를 한후 젖은 머리를 말리지도 않고 아빠의 부름에 거실에 앉았습니다.ㅋㅋ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말이죠~~~
준비물 : 다쓴 휴지심, 주름빨대, 펀치, 가위, 색테이프, 사인펜 등
그간 사용할때 곳이 분명 생길거라며 꾸준히 모아놓은 휴지심입니다.
아이들과 미술놀이 외에도 요긴하게 사용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아들녀석과 함께 휴지심을 색테이프로 예쁘게 꾸며줍니다.
색테이프가 아니어도 사인펜이나 색연필, 물감, 색종이 등등을 이용해 꾸며주셔도 괜찮아요.
대충~ 색테이프로 감은 휴지심을 펀치를 이용해 구멍을 마구마구 뚫어줍니다.
꾸미기가 귀찮을땐 휴지심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구요.^^
휴지심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크기를 달리 해주세요.
이번에는 주름빨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펀치보다 굵기가 작은 빨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음료를 마실때 사용하는 주름빨대가 굵기가 딱 맞더라구요.
아빠가 펀치로 구멍을 뚫고, 빨대를 잘라 준비하는 동안~
어느새 딸아이도 옆에 와서 열심히 그리고 색칠을 합니다.
아들녀석은 징징거림도 잊은채 색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ㅋㅋㅋ
아빠가 먼저 뼈대를 세우고, 블럭을 쌓아봅니다.
"아빠~ 이거 뭐하는 거예요?"
딸아이가 먼저 묻습니다.
"그냥~ 휴지심하고 빨대하고 연결해서 이리저리 블럭 쌓는거야~"
그제서야 이해했다는듯 동생이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는군요.
아빠보다 더 동생의 눈높이를 잘 맞추는 누나입니다.ㅋ
누나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블럭을 쌓아가는 아들녀석입니다.
혼자서 뭔 생각을 하는지....
골똘히 생각하다가 다시 쌇고, 빨대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며 징징대다가...
또 다시 집중하여 블럭을 쌓아갑니다.
휴지심끼리 쌓을때는 가위로 살짝 오려 끼울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준비한 휴지심을 어느정도 쌓고 나더니...
남매는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만들기 시작하더군요.ㅋㅋㅋ
같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든 모양입니다.
캐릭터에 빠져 역할극까지 하는 아이들~~~ㅋㅋㅋ
가만히 들어보니 쌓은 블럭은 놀이터라는군요.^^
간만에 아들녀석의 얼굴에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처음엔 아들녀석의 심심함을 달래주려 준비한 놀이인데...
어느새 동화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보게되는군요.
어딜봐서 놀이터라는건지 알수는 없으나~
누나와 알수 없는 대화를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5살 아들녀석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던 미술놀이~
다 쓴 휴지심과 빨대를 이용한 블럭놀이입니다.
꼼지락 꼼지락 손끝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군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실내에서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미술놀이입니다.
알록달록 조금 더 성의있게 휴지심을 꾸며서 준비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핳것 같아요.ㅋㅋ
아들녀석의 미소를 보니~ 다음 놀이는 뭘로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다 쓴 휴지심과 빨대를 이용한 블럭놀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미술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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