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 더 특별했던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 더 특별했던 발렌타인데이~!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추위가 지나가고 나면 진짜 봄이 올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설연휴가 끝나고 바로 아들녀석의 세번째 생일이 있었고, 그 다음날이 바로 발렌타인데이였습니다.

딸아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탕, 초컬릿, 초코과자등을 나눠서 가지고 왔더라구요.^^

그 바람에 발렌타인데이라는것도 알게 되었네요.ㅋ

 

아이엄마에게서 조그만 초컬릿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공평하게 하나씩....ㅋㅋ

 

그냥 받아만 먹기가 미안해서 아이들에게 초컬릿을 함께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딸아이는 물론 환호성을 질렀지요.ㅋㅋ

마침 아들녀석이 먹다 남긴 딸기도 있어서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딸기, 초코칩, 스프링클, 슈가파우더

 

다행히 집에 다 있는 재료들이여서 바로 만들 수 있었어요.

초코칩이 어니더라도 시판용 초컬릿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딸기는 먼저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초컬릿은 중탕으로 녹여줬어요.

끓는물 위에 스탠그릇을 올리고 그안에서 초컬릿을 녹여주시면 됩니다.^^

 

 

아빠가 초컬릿을 녹이는 동안 아이들은 딸기에 꽂이를 꽂아 준비하는군요.

하나를 꽂아 사용했는데..하나보다는 꽂이를 두개 꽂아야 초컬릿을 입히기가 쉬운것 같아요.^^;;

 

 

딸아이도 아이들녀석도 아주 진지한 표정입니다.ㅋ

 

 

초컬릿을 다 녹였으면 아이들과 함께 딸기에 초컬릿을 입힐 차례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기도 하지요.ㅋㅋ

행여 중탕한 스탠그릇이 뜨거울까봐~ 밑에 냄비를 빼고 그릇째 식탁으로 옮겼더니...

금새 초컬릿이 굳는것 같았어요.

냄비의 온기가 남아 있는채로 작업을 하면 훨씬 수월할듯 합니다.

 

 

딸기를 초컬릿에 콕 찍어 옷을 입혀주고...

그위에 스프링클을 뿌려주거나 슈가파우더를 뿌려서 굳히면 끝~~~

아주 간단하죠?...^^;;

 

 

기호에 따라 데코레이션 하는 재미도 솔솔할듯 합니다.

화이트 초컬릿으로 모양을 내주셔도 좋고...

종류별로 스프링클을 뿌려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슈가파우더는 채로 받쳐 솔솔 뿌려주시면 됩니다.^^

아빠가 슈가파우더를 뿌리는 모습을 보고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아들녀석~

결국엔 슈가파우더를 뿌려보고야 마는군요.ㅋㅋㅋ

 

 

그리하여 완성된 발렌타인데이 초컬릿~

딸기초컬릿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서 더 특별한 초컬릿이네요.^^

 

 

딸기 갯수가 몇개 되지 않아 많이 만들지는 못했습니다만...

함께 만들고,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여서 한입에 앙~~~

먹성좋은 아들녀석은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합니다.ㅋㅋ

 

 

그릇에 남아 있던 초컬릿은 실리콘 주걱으로 긁어 딸아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숟가락에 초컬릿을 모으고...그위에 스프링클과 슈가파우더까지 뿌려 한입에 쏘옥~~~

 

 

시중에 파는 초컬릿보다 맛은 덜하겠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함께 만든것이니 즐거움이 더해져 그 맛은 배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사랑의 의미로 초컬릿을 주고 받는다고 알려진 발렌타인데이~

장사를 위한 상술이니 서양 문화이니 해도...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군요.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서 그 의미가 더 큰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것도 알려줘야 겠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더 특별했던 발렌타인데이 초컬릿~

함께 나누고 표현하는 사랑이 곧 행복인듯 합니다.

 

이 행복한 기분으로 또 한주를 힘차게 시작해야 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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