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미술시간~ 밤하늘을 그려 보아요~!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겨울과는 달리 조금 이른 시각 아침풍경이 달라지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다음주에는 설연휴가 있으니...2월 한달은 더 짧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설연휴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봄기운이 느껴지겠지요?...ㅋㅋㅋ
8살 딸아이는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24개월 아들녀석은 여전히 씩씩하구요.ㅋㅋㅋ
아이들의 몸상태...그리고 바깥 날씨에 따라 주말 나들이가 결정이 되는데요.
요근래 나들이는 꿈도 못꿨던것 같군요.^^
아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자 함께 그림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겨울방학동안 8살 딸에게 미술공부(?)를 직접 해주기로 마음먹었었거든요.ㅋ
선긋기부터 시작했는데...그 뒤로 진도를 못나가고 있습니다.
미대 출신 아빠이니 그 정도는 해줘야 할것 같아서 말이지요.ㅋㅋㅋㅋ
틈틈히 선긋기를 했던 딸아이는 묻습니다.
"아빠~ 언제 또 그림 그려요?"
라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하니~ 8살 딸아이가 더 신이 났습니다.
다음달이면 2학년이 되는 딸아이~
그동안 미술에 관해서는 신경을 너무 안써준것 같아요.ㅋ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는 법부터 가르쳐야 하는데...이번에는 동생과 함께~ 신나게 그리는걸로 만족했습니다.
크레파스와 수채화 물감으로 밤하늘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림에 열중하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ㅋㅋㅋㅋ
먼저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하늘의 별을 그림니다. 마구마구~~~
그런다음 어두운 물감으로 시원시원하게 칠해주면 끝~~~
크레파스와 수채화 물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아주 좋지요.ㅋ
파란색과 검은색을 섞어 물감을 칠하면서 딸아이는 연신 감탄을 합니다.
아마~ 어릴적 유치원에서도 분명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을터인데...기억이 나지 않나 봐요~
누나옆에서 가만히 지켜만 보던 아들녀석~
물감이 신기한가 봅니다.
이전에는 손으로 물감을 만지고 놀았는데...도구를 이용한건 처음이지 싶어요.^^
물감 붓이 그저 신기한 아들녀석~
물감을 적셨다가...괜히 물에 헹궈봅니다. 그런 헹위를 계속 반복하네요.ㅋㅋㅋㅋ
그러는 사이 8살 딸아이는 밤하늘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붓터치가 다소 거칠긴 합니다만... 첫 작품치고는 훌륭합니다. 아빠눈에는....ㅋㅋ
누나가 그림을 완성하거나 말거나~
24개월 아들녀석은 여전히 붓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였습니다만...
8살 딸아이는 너무나 즐거워했고...24개월 아들녀석은 진지함 그 자체였습니다.ㅋㅋ
앞으로 종종 아빠와 함께하는 미술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그리고 8살 딸아이와 약속했던 미술공부~~~
빼먹지 않고 계속해야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미술시간~
아빠와 함께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아닌가 싶어요.^^
에고~ 오늘부터 아빠도 공부좀 해야겠는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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