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심한 엄마를 위한 부녀의 정성가득한 저녁 상차림~!
입덧 심한 엄마를 위한 부녀의 정성가득한 저녁 상차림~! 밤새 그칠줄 모르던 비가 아침에도 여전히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날에는 조금 더 이불속에서 뒹굴거려야 하는데 말이죠~^^;; 내리는 빗소리와 가스렌지 위에서 칙칙~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압력밭솥의 소리가 묘하게 어울립니다. 이제 8주차로 접어든 아이엄마는 심해지는 입덧 탓에 제대로 먹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늘~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는것 마냥~ 국물(?)만 찾아 먹고 있으니...^^;; 간혹~ 입맛이 땡길땐 이것저것 먹어보기도 하지만...한두개 먹고는 이내~ 수저를 놓아 버리기 일쑤예요. 얼마전, 호기심에 배달시켜 먹었었던 수육과 족발이 많이 남았던 관계로, 아빠와 6살 딸은 엄마를 위한 상차림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빠와 딸의 합작품인 셈이지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2012. 8. 21.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