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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들의 누나를 향한 집념~ 껌딱지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4. 7.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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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들의 누나를 향한 집념~ 껌딱지네~!

 

아침에는 우르르쾅쾅~ 비가 한차례 쏟아붓더니 이내 햇빛이 살짝 고개를 내미네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습하고 더운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여흠휴가 떠나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요. 출근길이 다소 한산한 느낌....^^;;

은벼리네는 작은고모네와 휴가일정을 맞춰서 8월 중순쯤 부산으로 휴가를 떠날 예정입니다.ㅋ

 

여름방학중인 8살 딸~

1학년이여서일까요? 방학을 했는데오 학교에 가는걸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방학특강을 신청해서 오전에 한두시간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오거든요.ㅋ

아이엄마는 이건 방학을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다며 투덜투덜~ㅋㅋㅋ

 

딸아이가 방학을 하고선 달라진점이 있다면...

아침식사시간과 저녁식사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졌다는것입니다.

저녁은 가급적 온가족이 함께 하려고 노력중인데요.

딸아이가 학교에 등교를 할때는 일찍 잠자리에 들기때문에...

아이들이 먼저 식사를 했었지요.

요즘엔 방학중이니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렸다가 저녁식사를 합니다.

 

어제도 퇴근 후, 아이들의 환한 웃음덕분에 피로를 날려버리고...

다같이 식탁에 둘러 앉았습니다.

18개월 아들녀석부터 저녁을 먹이는 엄마...

그러는 동안~ 아빠와 딸은 열심히 수다를 떨며 밥을 먹었지요.

어느새 저녁식사를 마친 18개월 아들녀석~

식탁주변을 맴돌더니...그대로 누나에게로 돌진하는 군요...ㅋ

마침 아빠도 식사를 끝냈기에...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누나가 앉아 있는 식탁의자에 비집고 올라서는 녀석...

그러는거 같더니..이내 두다리벌려 누나 등에 바짝 붙어 앉아 버립니다.

 

 8살 딸아이는 밥을 먹다가 이게 뭔일인가 싶어...살짝 긴장하는 듯 했으나...

이내 아무일 없다는 듯~ 식사에 열중하는군요.ㅋㅋ

 

 

동생이 귀찮을 법도 한데...대수롭지 않다는 듯~ 평온하게 식사를 이어가는 딸...ㅋㅋㅋ

 

 

누나 등에 바짝 붙어 뭐가 그리 좋은지..연신 싱글벙글입니다.

그러다가 식탁위의 김을 발견하고는 돌진~

그런 동생이 의자에서 행여 떨어지기라도 할까봐~ 얼른 김 하나를 집어 동생 입에 넣어주네요.ㅋ

 

아빠가 연신 사진을 찍어대니....

딸아이가 동생을 붙잡고~ 밥먹다 말고 포즈까지 잡아줍니다.ㅋㅋㅋ

 

 

그런 후에 다시 식사를 이어가고...

누나 등뒤에 붙어 앉은 아들녀석은...누나의 묶어 놓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네요.

 

 귀찮을법도 한데...

사랑하는 동생이여서...어린 동생이여서 용서가 되나 봅니다.ㅋㅋㅋ

 

 

그런 와중에도 식탁위의 김이 탐이 났던 아들녀석~

적극적인 의사표현으로 엄마몰래 누나에게 김~ 얻어먹기 성공....ㅋㅋㅋㅋ

 

식사를 끝내고 아이들의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니...

이게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 남매~

18개월 아들녀석은 어느새 누나 껌딱지가 되어 있습니다.ㅋ

 

누나가 식사를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서니~

18개월 아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우유 한모금으로 저녁식사 끝~~~

 

 

18개월 아들녀석이 성장하면서 누나를 이기려 드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런 동생의 행동이 싫지만은 않은듯~

시종일관 동생에게 양보하고 참는 딸아이의 모습이 참 대견하네요.

앞으로도 이대로만 쭈욱~~~ 사이좋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크면~ 누나를 향한 집념은 조금 사라지려나요?...ㅋㅋㅋ

이 더운 여름날~ 껌딱지까지 생겨버렸으니...ㅋㅋㅋ

오늘 퇴근후에는 딸아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가야 겠습니다.^^

 

18개월 아들녀석의 누나를 향한 집념~

껌딱지가 따로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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