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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아빠를 웃게 만든 한장의 사진~!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6.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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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아빠를 웃게 만든 한장의 사진~!

 

밤새 비가 그쳤나 봅니다.

출장중 급하게 집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오늘이 어머니...은벼리, 은후 남매의 친할머니 기일이거든요.^^)

 

장거리 이동에 몸도 마음도 피곤합니다만...

역시 집이 좋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가는 마지막 KTX 열차를 타고 새벽에 집에 도착하니...

피곤함도 잊은채...아이들을 바라보게 되는군요.

 

부산을 떠나오기 전, 아이엄마가 보내온 메세지...

위쪽지방은 천둥번개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부산은 구름이 잔뜩~ 바람이 조금 불던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날아온 16개월 아들녀석의 사진~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ㅋ

열차에 몸을 싣고도 아들녀석의 사진을 보면서 실실 웃었습니다.

 

정확하게 9시 즈음이면 꿈나라 여행을 가는데...

어제는 무슨일로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있었던 모양이예요.

시간을 보아하니~ 8살 딸아이는 벌써 잠자리에 든것 같고...ㅋㅋ

아마도 할아버지께서도 와 계시고...엄마가 늦게까지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쉬이~ 잠들기 어려웠나 봅니다.

 

 

아이엄마의 말을 들어보니...

천둥번개 소리에 무서워서 방에서 나와 다리에 매달려 있나보다 했었는데...

너무 조용해서 살펴보니...그대로 잠이 들어 있더라는 군요.ㅋㅋㅋ

 

한번도 이랬던 적이 없었는데...

엄마 다리에 매달려 잠든 아들녀석의 사진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납니다.

 

 

 

찰나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은 아내의 표정도 상상이 됩니다.ㅋ

 

 

어찌되었건 어제는 아들녀석을 재우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면 집안에 불은 모두 끄고~

숨죽이고 자는척을 해야만 아들녀석이 쉬이~ 잠자리에 들었거든요.^^

 

어제는 피곤함에 지쳐...

엄마 다리에 매달려 잠이 들었으니...아침에도 조금 늦잠을 잘테지요?

제발 그러기를 바랍니다만...ㅋㅋ

 

할아버지께서 와 계시니...

16개월 아들녀석도 조금은 들떴던 하루가 아닌가 싶어요.^^

 

역시 아이들의 살내음 팍팍~ 느껴지는... 집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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