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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 먹방의 탄생~!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4. 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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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  먹방의 탄생~!

 

겨우 일주일 떨어져 있다가 만났을 뿐인데....

아들녀석의 성장속도에 감탄, 또 감탄하고 있는 주말입니다.

비록 이번 한달은 주중에는 계속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만...

스마트폰으로 매일매일 아들녀석과 딸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ㅋ

 

눈에 띄게 빠른 성장속도를 보여준 아들녀석~

가장 감격스러웠던건...혼자서 걸음마를 시작했다는 것과 또하나~

먹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말은 하지 못하나...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옹알옹알 거리니까요.ㅋㅋㅋ

 

아들녀석이 커가면서 좋아하고 집착하는 음식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듯 합니다.ㅋ

지금도 좋아합니다만...얼마전까지만해도 바나나만 보면 난리가 났었거든요.

앉은 자리에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니까요.ㅋㅋ

(아마 하나이상을 줘도 다 먹어치울듯~~~)

 

 

주중에 떨어져 있다보니~ 아이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많이 전송받았습니다.

스마트폰이라~ 화질도 떨어지고~ 흔들림도 많습니다만...

아이엄마가 급하게 찍은 사진들 속에서~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볼 수 있었어요.

 

 8살 딸아이는 학교에 가고~ 엄마와의 단둘이서 맞이한 오붓한 간식시간...

간식은 가급적 혼자서~ 스스로 먹도록 놔두는 편인데...

플레인 요구르트 하나를 가지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맛보고....ㅋㅋ

숟가락은 전보다 훨씬 능숙하게 사용하네요.

흘리는게 아직 더 많은게 함정이긴 합니다만....ㅋㅋㅋㅋ

 

 

숟가락으로 요구르트를 퍼서 먹다가...

손을 집어 넣어 촉감을 느껴보다가~

결국엔 식탁에 칠갑(?)을 하고선 좋다고 웃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식탁에 칠을 하며 손끝으로 감촉을 느끼다가....결국엔....

머리를 숙여 입을 벌리고 요구르트를 맛보는 아들녀석~

 

 아이엄마의 비명소리가 사진으로도 들리는것 같군요.ㅋㅋㅋ

 

 

전형적인 개구쟁이 모습의 아들녀석입니다만...

아빠에게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호기심 많고 활동량 많은 개구쟁이 모습의 14개월 아들~

지금이 바로 가장 빛나는 감격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 이시간, 아침밥을 기다리며 책을 읽는 누나와는 달리~

배고프다며 주방으로가 엄마 다리에 매달려 시위(?)중입니다.ㅋㅋㅋㅋ

 

가장 빛나는 감격시대의 14개월 아들녀석~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감동을 줄까요?....^^;;

 

아들의 건강한 모습에 오늘도 아빠는 박수와 함께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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