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빵이야? 쿠키야? 아이와 함께 만든 간식~!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4. 3. 30. 09:15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빵이야? 쿠키야? 아이와 함께 만든 간식~!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아쉽게도 어제는 나들이를 가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날씨였던지라...^^

여튼~ 집에서 아이들과 있는 것만으로도 주중의 피로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기분입니다.

 

저알 오랜만에 8살 딸아이와 쿠킹을 했어요.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쿠키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예쁘게 모양을 찍어서 만드는걸로 계획을 잡았습니다만....

아빠의 대충대충 레시피가 늘~ 그렇듯...결국엔 모양을 찍지 못하고 못난이 쿠키가 되어 버렸네요.ㅋㅋ

 

재료 : 버터, 달걀, 쿠키가루, 초컬릿 칩, 슈가파우더, 스프링클

 

 

버터는 뜨거운물에 중탕으로 녹여주고, 달걀은 실온에 꺼내어 둡니다.

녹인 버터와 쿠키가루, 달걀을 넣고 섞어주면 쿠키반죽 완성~

기호에 따라 견과류나 초컬릿 칩을 넣어주시면 되요.^^

 

쿠키반죽을 밀대로 밀어 모양틀로 찍어 내려 했는데...

버터를 넉넉하게 넣은게 화근이였네요.

모양을 찍기엔 반죽이 너무 질었습니다. ^^;;

 

 

하는 수 없이 딸아이와 포크로 반죽을 떠서 쿠키모양을 만들었어요.

오븐팬위에 유산지를 깔고 그위에 포크로 조금씩 반죽을 떠서 살짝~ 눌러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딸아이가 좋아하는 스프링클로 장식해줬어요.^^

딸아이가 스프링클로 장식을 하는 동안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놓습니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워줬어요.

아주 간단한 쿠킹입니다만...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아빠와 만들어본 초코쿠키...

8살 딸아이는 오븐앞을 떠날줄 모르네요.ㅋ

 

 

15분이 지나고....쿠키가 완성되었어요.

모양은 참 거시기~~ 합니다만...맛은 기가 막히네요.^^

한김 식힌후 접시에 담아 냅니다.

 

 

 

쿠키반죽이 딱 맞아 떨어졌으면 좋았을텐데...

쿠키를 한번 굽고 반죽이 조금 남았었어요.

다시 조금씩 떼어 쿠키를 구울까 하다가...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지요.

조금 남은 반죽을 그대로 오븐팬 위에 올리고...둥그렇게 펴 줬습니다.ㅋㅋㅋ

 

 

마치 스테이크 같은 모양새네요.ㅋ

갓 구운 쿠키를 먹으며 아빠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딸...

 

"아빠~ 이건 뭐예요?"

"이거? 글쎄~~ 빵일까? 쿠키일까? 스테이크일까?"

"음....."

 

 

딸아이와 웃고 떠드는 사이~ 대왕쿠키가 완성되었습니다.

접시에 담아내고...왠지 모를 심심함에....

모양틀중~ 토끼모양을 올리고 슈가파우더를 뿌려줬어요.ㅋㅋ

옆에서는 딸아이가 스프링클로 토끼눈을 만들어 주고 말이지요.

 

딸아이와 함께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눈을 붙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ㅋㅋ

 

 

크기로 봐선 분명 빵...아니 케익인데...

딸아이 얼굴만한 크기의 분명한 쿠키가 맞습니다.ㅋㅋㅋ

 

딸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만들어본 쿠키...

내년엔 아들녀석도 함께 할 수 있겠지요?

 

아빠의 장난기가 발동해~ (사실은 귀차니즘이지만...ㅋㅋㅋㅋ)

빵...아니 케익같은 대왕쿠키가 탄생했습니다.

조금씩 쪼개어 먹는 맛도 나름~ 괜찮네요.ㅋㅋㅋ

 

딸아이와 함께 만든 쿠키를 싸가지고~ 근처 공원에 봄나들이 다녀와야 겠습니다.ㅋ

 

기분좋은 봄날의 주말~~

아이와 함께 만든 빵인지 쿠키인지 모를~ 대왕쿠키가 더욱 기분좋게 만듭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