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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필요없는 한끼식사, 아빠표 초간단 밥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4. 2.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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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필요없는 한끼식사, 아빠표 초간단 밥전~!

 

어제 오후부터 내린 눈이 밤부터 조금씩 쌓이더니 온세상이 하얗게 덮여있군요.

봄이 오려는지 쌓인 눈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정신없는 토요일 저녁을 보내고 오늘도 느즈막히~ 12개월 아들녀석의 알람소리(?)에 잠이 깼네요.

어제는 조금씩 쌓이는 눈에 8살 딸아이는 마냥 신이 났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작은이모네 사촌오빠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꺼라며...

맨손으로 눈모으기에 여념이 없었다지요.ㅋㅋㅋ

겨울왕국에 나오는 울라프를 만들꺼라나? 뭐라나?

하지만...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기엔 한계가 많았습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주말 아침~

봄을 기다리며...반찬이 필요없는 초간단 주말아침 식사를 준비해 봤어요.

 

냉장고에 남아 있는 각종 애채들과~ 계란, 밀가루 조금, 소금 한꼬집, 찬밥 한공기만 있으면 OK

느낌함을 잡아주려고 김치도 조금 넣었습니다.

야채들과 김치는 잘게 다져 줬습니다.

 

 

계란과 밀가루, 소금 한꼬집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 주세요.

그런다음 찬밥을 전자렌지에 돌려 부드럽게 만든 뒤에 반죽에 넣고 다시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도 넣어 주시면 되는데요~

치즈를 넣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더 맛있는것 같아요.

슬라이스 치즈를 손으로 찢어 반죽에 넣고 섞어줬습니다.

 

 

반죽을 한수저씩 떠서 달궈진 후라이팬에 놓고 구워주면 완성~

이때 약불에서 서서히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뒤집게로 누르지 말고~ 있는 상태 그대로 구워야 바삭함이 더 느껴진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금방금방 구워지기에...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먹기 좋은 한입크기로 구워진 밥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먹기만 하면 되지용~ㅋㅋ

 

 

바삭함과 고소함과 포만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밥전..

반찬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주말에 한끼정도는 밥전으로 해결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고소한 향기에 이끌려 식탁에 앉은 8살 딸아이~

밥전을 한입 베어물고는 아주 만족스런 표정입니다.

특히나 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함이 더 느껴지는것 같아요.

 

 

오늘도 아빠표 주말요리(?) 대성공입니다.

아참~ 찬밥 한공기로 2인분의 밥전이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나~ 밥이 어중간할때나~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를 해결해야 할때 아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봄을 기다리는 8살 딸아이가 참 좋아하는 밥전...

반찬이 따로 필요하지 않은 밥전...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한끼 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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