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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의 취학 통지서에 아빠가 더 설레이는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3. 12.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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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의 취학 통지서에 아빠가 더 설레이는 이유~!

 

이제 완전한 겨울인가 봅니다. 눈이 와도~ 아침 저녁으로 코가 시릴 정도로 추워도....

아직은 가을의 끝자락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ㅋ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빙판길이 되어 있는걸 보면...확실히 겨울이 맞나 봐요.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시간을 느끼지도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게 아닌가~ 되돌아 보게 되네요.

벌써 12월도 중반을 넘어 섰는데....

연말의 분위기를 아직 느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7살 딸아이의 6번째 생일도 다가오고...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남은 시간만큼이라도 연말기분 제대로 느껴야 겠습니다.ㅋㅋ

 

어제 근무중에 아이엄마에게서 날아온 메세지 한통...아니 사진 한장...

바로 7살 딸아이의 취학 통지서 였어요.

그리고 지난 주말에 부산에 살고 계시는 딸아이의 큰고모가 보내준 가방선물까지 도착을 했더라구요.

그냥 막연하게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취학통지서부터 책가방까지...눈앞에서 직접 보니 이제서야 실감이 납니다.

 

 

7살 딸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많이 신경을 쓴것 같은 고모의 센스~

딸아이도 아이엄마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ㅋㅋ

 

아빠가 퇴근하자 마자 큰고모가 사준거라며 자랑하는 7살 딸...

아빠가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옷을 갈아 입고~ 씻을때까지도 가방을 메고는 벗지를 않더라구요.ㅋㅋ

이런건 기록에 남겨야 한다며 카메라를 또 꺼내어 들었습니다.

 

 

책가방을 등에 메니~ 유치원 가방을 멨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이제 확실히 초등학생인듯한 포스를 풍깁니다.

가방을 등에 메고 이리저리 거실을 활보하던 7살 딸...

아빠에게 이런저런 설레임이 가득한 걱정을 늘어 놓네요.

 

"아빠~ 풀도 있어야 하고 가위도 있어야 하고...또....."

"응???"

 

 

7살 딸아이도 초등학교 입학이 이제서야 실감이 나는 모양이예요.

벌써부터 학교에 가져가야할 학용품 걱정을 하고 있으니....ㅋㅋㅋㅋ

 

아빠 역시 취학통지서를 보고 나서는 이런저런 걱정이 앞섭니다.

걱정이라기 보다는 설레임이라는 단어가 맞겠네요.ㅋ

 

 

취학 통지서와 함께 동봉되어온 안내책자와 가정통신문...그리고 예방접종 통지서...

며칠 전,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관한 글을 찾아서 읽어 봤지요.ㅋ

아마도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는 집 부모님이라면 누구든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입학식 날에는 예방접종 확인서와 취학 통지서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이였습니다.ㅋ

전...책가방과 이런저런 학용품을 다 챙겨가야하는줄 알았거든요.ㅋㅋㅋㅋ

 

 

방과후 돌보미 지원에 관한 안내책자와 가정 통신문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이엄마가 항상 집에 있기에 돌보미는 해당 사항이 되지 않습니다만...

요즘 세상이 워낙에 흉흉하다 보니...자연스레 눈길이 가는군요.

 

예방접종에 관련된 안내문도 꼼꼼히 읽어 봤습니다.

7살 딸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다시 한번 체크해 봐야 겠군요.

(아이엄마가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지만서도....ㅋㅋ)

 

취학통지서와 동봉된 안내문서들을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며...

설레임반 걱정반...여튼 감정이 복잡 미묘해 졌습니다.

7살 딸아이가 과연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나도 드디어 진정한 학부모가 된다는 설레임...

 

아마 7살 딸아이가 유치원 마지막 겨울방학을 마칠때쯤~

학용품을 비롯한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물건들을 사느라 부산을 떠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엄마보다 아빠가 더 그럴것 같은 확실한(?) 예감이 듭니다.ㅋㅋㅋ

주변분들의 조언도 많이 듣고...입학하기 전에...

미리 초등학교 탐방도 수시로 해봐야겠습니다.

집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학교가 있기에...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7살 딸아이 앞에서는 설레이는 이 감정을 들키면 안되는데...ㅋㅋ

여튼~ 딸아이의 성장이 또 한번 실감되는 하루였습니다.

 

딸~ 이제 부터 시작이야~~

아빠가 항상 응원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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