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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자격증을 취득한 7살 딸, 대견하고 고마워~!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별

by 은벼리파파 2013. 12.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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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자격증을 취득한 7살 딸, 대견하고 고마워~!

 

어제는 여러모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금요일이였다는 사실일것이고....ㅋㅋㅋ

지난달에 7살 딸아이가 시험을 본~ PELT KIDS 결과가 나온 날이기도 했거든요.

서너번의 모의고사때 항상 합격점수를 넘겨왔기에 당연히 합격하고 인증서를 받을꺼라 생각은 했습니다만...

막상~ 번듯한 액자에 담긴 인증서를 보니...기분이 새롭네요.^^

 

7살 딸아이의 인증서도 그렇고...밤늦게까지 두눈부릅뜨고 TV시청을 했던....

김연아 선수의 복귀경기를 기분좋게 볼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PELT Kids 인증서

 

유난 떨며 조기교육을 시킨것도 아닌데...

자기가 하고 싶은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인지라... 이번 PELT KIDS 인증서가 더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때는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집근처 어린이집을 알아보다 우연히 참여수업을 듣고 마음을 빼앗겨 버린 쿠겔놀이학교...

27개월경부터 놀이학교를 다녔던것 같습니다.

기저귀도 놀이학교에서 뗐구요.ㅋ

한글, 숫자도 놀이학교를 다니면서 완전히 익혔지요.

놀이학교에 어느정도 적응할 무렵~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리듬파닉스

 

놀이학교에서 매번 수업이 끝나면 교재와 함께 CD를 동봉해 주셨습니다.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는데....아마 그때의 그 습관이 지금의 딸아이를 만든것 같아요.

놀이학교에서 가지고 온 CD는 다음 CD가 집으로 올때까지~ 듣고 또 들었던것 같습니다.

놀이학교에서처럼 그냥 틀어놓고~ 즐기는 것이죠~ㅋㅋ

 

리듬파닉스 37개월

@ 37개월때의 은별이

 

CD를 넣고 듣고 또 듣고~~

놀이학교에서 배운 율동도 곁들여 가며...그렇게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했던것 같아요.

 저 나이때는 배운걸 오래토록 기억하지 않나요?...^^;

밤마다 4살 딸아이의 재롱을 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습니다.^^

 

리듬파닉스 37개월

 

엄마, 아빠를 관객삼아 열심히 노래부르고 춤추고 하던 그때...

신이 나면~ 부끄러움도 잊고~ 아주 열렬히 노래하고 춤췄던것 같습니다.

배경음악은 당연~ 리듬 파닉스였지요.ㅋ

 

리듬파닉스 37개월

 

리듬파닉스 CD를 어느정도 듣고 나면....

TV시청하는 엄마, 아빠를 가로막고~ 선생님 모드로 돌변...

어쩔 수 없이 TV를 끄고...딸아이의 가르침에 동참할 수 밖에 없던 시절이였습니다.

 

리듬파닉스 37개월

리듬파닉스 37개월

 

놀이학교 선생님께서 하던 모습을 곧잘 흉내내던....

영어공부는 그랬던것 같습니다.

별도로 영어교육을 시킨적은 없습니다.

놀이학교에서 혹은 유치원에서 배운것들을 잊지 않고~ 집에서도 똑같이 놀이로 생각하고 반복~ 또 반복~

그래서인지 영어교재는 아직도 버리지 않고 가장 손이 닿기 쉬운 책장 한켠에 꽂혀 있습니다.

 

리듬파닉스

영어교재

 

예전만큼 지나간 교재를 자주 꺼내어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영어공부는 혼자서 DVD를 이용해 공부를 하네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종이로 된 교재말고도 DVD를 통해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7살 딸의 그런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인지~

PELT KIDS 인증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PELT Kids 인증서

 

정말 별것 아닌...보잘것 없는 인증서 하나인데...

딸아이가 생애 처음으로 받은 자격증, 아니 인증서라 그 의미가 남다르네요.^^

아주 잘보이는 곳....거실 벽면에 걸어놔야 겠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 시절...상장 하나라도 가지고 오면~

색종이를 곱게 오려 테주리를 장식하고 벽에 걸어 두셨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 그 기분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연신 싱글벙글 하는 아빠의 기분을 눈치챈것인지...

딸아이가 연필로 슥슥~~~ 혼자서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적고서는 채점까지 하네요.ㅋ

 

알파벳 대소문자

 

공부에 관한한...크게 관여를 안하려고 합니다만...

알아서 척척~ 해주니 고맙고~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혼자 알아서가 아니라~ 아이엄마의 피나는(?) 뒷바라지가 있었겠지요...ㅋ)

 

사랑스럽고 대견한 딸아이

사랑스럽고 대견한 딸아이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던 7살 딸아이~

어느새 훌쩍 커버렸습니다.

공부하는 모습만 봐도 대견한데~ 영어 인증서까지 받아오니 아빠의 기분은 날아갈것 같습니다.ㅋㅋ

오늘은~ 딸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외식이라도 다녀와야 할까 봐요~ㅋㅋ

 

생애 첫 자격증을 취득한 7살 딸~

딸아이보다 더 가슴벅찬이가 있다면 바로 엄마, 아빠가 아닐까 싶어요.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오늘은 딸바보 아빠가 딸자랑 좀 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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