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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모델 뺨치는 11개월 아기의 자태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12. 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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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모델 뺨치는 11개월 아기의 자태

 

초겨울밤...두 아이를 재우느라 온 집안에 불이란 불은 다 끄고 누웠다가 함께 잠들어 버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암막커텐까지 치고 잤으니...잠은 정말 푹~~~ 잤네요.ㅋ

오늘은 지각을 각오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감기에서 어느정도 해방된 듯한 11개월 아들녀석...

그래서인지 활동량이 더 많아진것 같군요. ㅡ,.ㅜ

 

 7살 딸아이는 연일 계속되는 유치원 행사로 설레임이 한가득인것 같구요.ㅋ

오늘은 7살 딸아이 유치원에서 12월생 생일잔치가 있는 날입니다.

딸아이도 해당이 되는지라 아침부터 한복을 꺼내입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웃 친구들과 함께 생일잔치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바람에 7살 딸아이 기분은 구름위를 걷는듯한~ 기분인것 같아요.ㅋㅋㅋ

 

7살 딸아이는 진작에 감기에서 해방되었고...

11개월 아들녀석도 이제 어느정도 해방이 되었으니...

감기 환자라고는 엄마, 아빠 밖에 없는 셈이네요.

얼른 나아야 할텐데...코가 막혀서 괴롭습니다. ㅡ,.ㅜ

 

정말 오랜만에 11개월 아들녀석을 직접 목욕을 시켜 줬습니다.

얼마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여튼~

오랜만에 아들녀석 목욕을 시키다 보니...참 새삼스럽더라구요.ㅋ

 

 

머리를 감기고...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풍덩~~~

예전과는 달리 욕조 받침대가 필요가 없네요.ㅋㅋ

스스로 앉을 수 있으니~~~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온뭄에 비누칠 한번 하고....깨끗한 물로 한번 헹궈주니~

11개월 아들녀석도 개운한 표정입니다.

헹여~ 또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얼른 마무리하고 나가려는데...

아들녀석~ 욕조를 주손으로 꽉 잡고 나오려 하지 않네요.ㅋㅋㅋ

 

 

그간 감기로 자주 씻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려는듯~

아주 물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장구도 치고....튀어오르는 물방울에 표정도 일그러지고...ㅋ

욕실이 좁아 11개월 아들의 눈높이에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평소에도 누나보다 하얗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는데....

씻고 난 후의 아들녀석의 피부는 정말~ 백옥같습니다.ㅋㅋㅋ

33주, 이른둥이로 태어나 또래보다 작을거라고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무럭무럭~ 자라서 정상주수로 태어난 아기보다 더 크고 튼튼하단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뽀얀 속살과 알몸의 자태가 누드 모델을 연상케 하는군요...ㅋ (아빠 눈에만 그런가요?)

욕조속에서 물장구를 얼마나 심하게 치는지....

몸이 물속에서 360도로 회전할 만큼이나 돌아가 버려서...

사진찍다 말고~ 욕조를 수시로 돌려야만 했습니다.ㅋㅋㅋ

목욕을 하면서도 아들녀석의 왕성한 활동력은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욕조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11개월 아들녀석...

결국엔 아이엄마의 도움으로 욕조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물을 좋아할때가 되었지요.^^

 

오랜만에 아들녀석을 씻기면서 새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평소에 보던 아들녀석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참 많이 컸구나~ 이만큼 컸구나~~~ 뭐 이런 느낌...^^;;

 

뽀얀 속살이 매력적인 11개월 아들녀석~

누드 모델 만큼이나 자태가 곱네요.ㅋㅋㅋ

이번 감기 이후로 또 한번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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