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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의 운전면허 도전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1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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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의 운전면허 도전기~!

 

1박2일 장거리 출장을 다녀오니 아주 반갑고 고마운 소식을 이웃분들이 전해 주셨네요.^^

보잘것 없는 블로그인데...3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꾸준히 이웃분들과 소통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이번 출장으로 위쪽 지방과 아래 지방의 기온차를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방심하다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어제 출장 복귀하는 길에 감기가 점점 심해 졌으니...당분간은 감기로 고생할듯~

서울행 마지막 열차에 몸을 싣고...자정을 넘긴 시각에 도착을 하니...

얇게 입었던 외투사이로 매섭게 들어오는 차가운 기운이 몸을 움츠리게 하더라구요.

눈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에 눈길 운전이 조금 신경이 쓰였으나...무사히 집에 도착...역시 집이 좋습니다.ㅋ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

그야말로 전쟁터로군요.ㅋㅋㅋ

 

호기심 많고 활동량이 많은 아들녀석의 흔적들입니다.

그중에 장난감 하나가 유난히 눈에 띄네요.

 

작은고모네 사촌형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모차 악세사리인데요.ㅋ

요즘~ 유모차레 장착을 하고 다니기엔 날씨가 너무 추운것 같아...

기저귀 박스에 장착을 했었지요.

오늘로 11개월을 시작하는 아들녀석...

유난히 소리에 반응을 잘 하는 편인데~ 시동거는 소리, 질주하는 소리 등등~

처음에는 겁먹고 만져보지도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ㅋ

7살 누나가 친근하게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는 언제부턴가 조심조심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측 하단에 열쇠를 잡고 돌리면...시동 걸리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들어옵니다.

AA건전지 3개가 들어가요.^^

핸들을 돌리고...전진, 후진기어를 넣을 수 있고~

핸들 중앙을 누르면 빠~~빵~~~~ 크락숀 소리도 나지요.ㅋ

처음에 요란한 소리에 겁이 나 근처에도 가지 못했던 아들녀석....

이젠 핸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까지 합니다.

 

 

핸들을 손으로 꽉지고 일어선 채로....당당하게 운전연습에 임하는 아들녀석~

어느정도 적응을 하면~ 튼튼하고 커다란 박스 하나를 구해다가~

핸들 장난감을 장착해줘야 겠습니다.ㅋ

물론 외부를 자동차 모양으로 꾸미는건 7살 딸아이와 같이 하는 걸로~ㅋㅋㅋ

 

 

아직은 운전이 미숙해 핸들을 조작하는게 전부이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면~ 크락숀도 울리고....

상황에 따라 전진, 후진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운전의 지루함을 달래 줄~~ 음악도 들을 수 있을테구요.ㅋㅋㅋ

매일매일 운전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아들녀석~

곧~ 운전면허도 취득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

 

 그렇게 실컷~ 운전연습을 하고 난 후에는....

새콤달콤 귤로 심심한 입을 달래봅니다.

 

"귤은 역시~ 통으로 먹어야 제맛이야~~~"

 

 

1박 2일...겨우 이틀인데....

이틀만에 아들녀석을 보는것인데...그 사이 부쩍 성장한 이 느낌은 뭘까요?...ㅋ

하루하루 몰라보게 성장하고 있는 아들녀석~~

언젠가는 진짜 운전면허를 취득해서 가족을 위해 운전하는 날이 오겠지요?ㅋㅋㅋ

 

진짜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날~~

오늘의 기록을 잊지 않고 보여줘야 겠네요.ㅋ

 

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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