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정리 시작, 원목 키친타올 걸이 만들기~!
소리없이 11월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집안 정리를 마무리 해야 하는데...^^;;
벌여 놓기만 하고....아이엄마의 눈총이 따갑습니다.ㅋ
11월의 시작은 참 힘겨웠네요.
집안에 일이 있어 금요일 저녁, 퇴근 후에 바로 충청도 까지 갔다가...
새벽에 다시 집으로 왔거든요.
그 바람에 이번주말 계획도 조금은 틀어져 버렸습니다.ㅋ
천천히...쉬엄쉬엄~ 계획했던 일들을 진행해야 겠어요.^^
좁은 집이다 보니 싱크대가 있는 주방도 좁은 편인데요~
수납공간도 많지가 않아서~ 치워도 치워도 표가 나지 않는것 같아요.ㅋ
쿠킹호일, 랩, 키친타올 등등을 한거번에 모아~ 걸이에 걸어놓고 사용했었는데...
동선도 맞지 않고~ 공간도 좁아서...그 걸이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지 오래...
키친타올은 자주 사용하는 것이라...
자투리 나무를 이용해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었지요.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조금 더 깔끔하게 아니~ 정리된 느낌을 주고자 키친타올 걸이를 만들었어요.^^
마침 원하는 모양의 반제품이 있길래 주문을 했다가...
한참이 지난 후에야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반제품은 딱 정해진 사이즈대로 재단되어 있기 때문에...
동봉된 피스나 목공 본드를 이용해서 조립만 해주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ㅋ
목공 본드와 피스를 이용하여 조립을 해봅니다.^^
상판...아니 앞판은 목공본드와 머리없는 못으로 조립을 해줬어요.^^
목공 본드가 완전히 굳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피스가 들어간 자리에는 메꿈이, 퍼팅을 이용해 메웠습니다.
메꿈이가 다 마르고 나면 사포를 이용해 살살~ 사포질을 해주면 감쪽같아요~^^;
이렇게 조립을 하고~ 사포질까지 마쳤으면 이제 도색하는 일만 남았는데요~
원목인지라 도색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나무결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앞판은 흰색으로...나머지는 그냥 스테인만 바르기로 하고..작업해 봅니다.
스테인을 먼저 2회 발라줬습니다.
그리고 앞판을 칠하기전에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하고 페인트를 칠했습니다만...
뭐~ 깔끔하지는 않네요.ㅋ
그리하여 완성된 키친타올 걸이~~~
이 자체만으로도 이전것보다 훌륭합니다만...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레터링지를 이용해 글자도 새겨줬습니다.^^
스텐실보다 편하고 깔끔해서 보기 좋으네요.ㅋ
싱크대 상부장 하단에 손이 자주 가는 곳에 피스를 이용해 고정해 줬습니다.
싱크대 상부장 문짝에 달아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쌩뚱맞게 튀어나오는것 같아...그 아래 달아 줬어요.
이전보다 더 편리하고...갈끔해진것 같습니다.ㅋ
적당한 높이에 조리공간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아진것 같아요.
그리고 양손이 아니어도 한손으로 톡~ 하고 뜯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전에 만든건 다른 한손을 이용해 타올을 뜯어야 했었거든요.ㅋ
앞판을 흰색으로 도색해줬더니...싱크대와 색상도 조화가 되어 보기가 좋습니다.ㅋ
마음 같아선 싱크대를 바꾸고 싶지만...항상 돈이 문제지요.ㅋ
작은것 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렵니다.
물론, 아이엄마의 의견이 제일 중요합니다만...ㅋㅋㅋ
키친타올 걸이도 처음에는 반대 했다가...반대를 무릎쓰고 새벽에 몰래 달아 놨더니...
군소리 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네요.ㅋㅋ
키친타올 걸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주방이 조금 정리된 느낌입니다.ㅋ
조금씩~ 조금씩 정리 해야겠어요.
주방 정리의 시작~
원목 키친타올 걸이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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