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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집에서 아이와 함께 꾸미는 초간단 크리스마스 트리~!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3. 12. 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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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집에서 아이와 함께 꾸미는 초간단 크리스마스 트리~!

 

해마다 이맘때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느라 하루종일 베란다에서 서성였던것 같은데...

올해는 7살 딸아이와 10분만에 트리를 완성시켰습니다.ㅋ

첫째 딸아이가 태어나던해에 큰맘먹고 구입한 트리~

덩치가 커서 보관하기도 만만치 않네요.

해마다 그 큰덩치의 트리를 꺼내어 베란다 한켠에 설치를 하고...오너먼트로 꾸미고...

그렇다 보니 한번 설치하고 나면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그대로 방치했었던것 같습니다.

설치도 그렇고 철수도...만만치 않은 작업이였거든요.^^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자는 7살 딸~

차일피일 미루다가 바로 어제 트리를 꾸몄어요.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의 특성상...반짝이는 가루들이 많은데...

설치할때마다 반짝이 가루가 날리니...아이엄마는 그리 달가워하지 않습니다.ㅋ

10개월 아들녀석도 있고하니...올해도 어김없이 베란다 한쪽구석에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반짝이 가루를 대신할 예쁜것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에...

아주 기막힌 생각이 떠올라~ 딸아이와 협상을 시작했지요.ㅋㅋㅋ

그리하여 탄생한 은벼리네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무엇보다 깔끔하게 정리정돈되는 느낌이라 아이도...아이엄마도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먼저 완성샷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CD와 DVD가 수납되어 있던 거실 벽면...

CD와 DVD는 다시 서랍속으로 들어가고...그자리에 황금빛 트리 하나를 만들어 줬어요.^^

 

원래는 나무로 직접 만든 CD와 DVD수납장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더라구요.

보기에는 좋은데 아이혼자서 원하는 CD, DVD를 꺼내기가 만만치 않다는것~ㅋ

그래서 과감하게 나무를 분해해서 다시 수납선반 형태로 만들기로 하고 일단은 철수를 했습니다.

 

CD수납함

 

수납함을 떼어낸 그자리에...진주핀(시침핀)과 전구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봤어요.

진주핀, 전구, 오너먼트만 있으면 되니~

자리도 차지 하지 않고 허전한 벽면을 트리로 꾸밀 수 있으니...1석 2조인 셈이네요.^^

 

초간단 크리스마스트리

 

은벼리네 거실은 벽지위에 페인트칠을 한것이라...

벽지로 되어 있는 벽면은 어느곳에나 트리 만들기가 가능합니다.

진주핀을 이용해 트리 모양을 잡아줄 위치를 선정해 핀을 꽂아 주세요.

 

벽지에 진주핀

 

나중에 철거를 하더라도 핀만 쏙~ 뽑아 내면 되니... 흔적도 남지 않아요.

대충~ 눈짐작으로 시침핀을 꽂고...

전선을 쭈욱~ 연결해 나갑니다.

조금 어설프긴해도...트리 모양이 나오지요?...ㅋㅋ

 

벽지에 진주핀, 크리스마스트리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이 진주핀이 꽂혀 있는 자리입니다.

오너먼트를 걸기 위해서도 만찬가지로...진주핀을 군데 군데 꽂아 주세요~

이제 아이와 함께 오너먼트를 걸어주면 트리 완성~~~

아주 쉽지요?....^^;;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 꼭대기에 걸어줄 별모양도 신중하게 선택하여 진주핀으로 고정해 줬어요.

왠만한 트리 오너먼트들은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진주핀 만으로도 충분히 고정이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가 보관되어 있는 보관함을 열어보니...

리본도 가득한데...반짝이 가루가 장난아니게 날리는것 같아~ 올해 리본은 다시 넣어두는 걸로...ㅋㅋㅋ

그리고 쓸만한 것들은 다시 꺼내어 장식해 줬습니다.

커더란 양말주머니는 에어컨에 걸어놓고~

버리려던 오너먼트로 재탄생 시킨 크리스마스 리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현관문에 걸어 뒀어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ㅋ

이로써 은벼리네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는 끝이 났습니다.ㅋ

아주 간단하지요?

공간도 차지 하지 않고....아이엄마가 걱정하는 반짝이 날림도 없고~

무엇보다 좋은건...베란다에 설치했을댄...전구에 불을 밝히기 위해서 나름의 전선작업도 해야했는데....

거실벽면에 설치하다 보니...전기도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을 하니~ 두 아이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10개월 아들녀석은 눈을 떼지 못하네요.ㅋㅋㅋ

결국엔 트리 앞으로가서 한동안 서성였다는 후문이...ㅋㅋ

 

10개월, 크리스마스 트리

캐롤을 들어요

 

가뜩이나 요즘~ 미니 오디오에 필이 꽂혀서 장난감이 되어 버렸는데...

트리 바라 밑에 위치하다 보니...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오디오와 함께 합니다.ㅋ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었겠다...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캐럴도 틀어봅니다.

음악 담당은 10개월 아들 녀석이 하는걸로~~ㅋㅋㅋㅋ

 

2013년 크리스마스 트리앞 기념사진

 

음악을 틀어놓고~ 7살 누나가 무릎에 앉히니...인상을 쓰는 녀석~

반짝이는 전등아래~ 오디오와 씨름(?)하는게 더 좋았나 봅니다.ㅋㅋ

 

크리스마스 트리의 백미는 바로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ㅋ

저녁시간때...다시한번 크리스마스 트리를 찍어 봤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이더라구요.ㅋㅋㅋ

뭔가 모를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듯합니다.

 

아빠옆에서 트리를 감상하던 7살 딸~~~

 

"아빠~ 잠깐만...."

"응???"

 

갑자기 트리 앞으로 가더니...오너먼트 위치를 요리조리 바꾸네요.

 그러고는 포즈를 취해줍니다.ㅋ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이젠 모양까지 신경쓰는 딸아이를 보며....

올해로 6번째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것이지만...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해 한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때마다 기록에 남겨놓았더니...좋으네요.^^

 

내년에는 아들녀석과 함께~ 덩치큰 트리를 꺼내어 장식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때는 꼭~~~ 오너먼트를 바꿔봐야 겠어요.ㅋ

 

크리스마스 트리

 

거실 벽면 가득~ 고요하고 잔잔하고 은은한 빛으로 빛나는 은벼리네...

그렇게 초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이들을 위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을 해봅니다.

요런거 보고...아직까지 설레임이 남아 있는 걸 보니~

저~~~ 아직 어린가 봐요~ㅋㅋㅋㅋ

 

좁은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전선)와 오너먼트 몇가지만 있으면 되니~ 이보다 간편할 수 없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본 크리스마스 트리~

어때요? 괜찮지요?.....^^;;;

 

간단한 방법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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