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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의 환희, 나에게도 장난감이 생겼어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7. 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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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의 환희, 나에게도 장난감이 생겼어요~!

 

남부지방은 폭염이라는데...중부지방은 당분간 비가 오락가락 할꺼라는 예보가 맞긴 맞나 봅니다.

오늘 아침의 하늘은 여전히 낮고, 어둡습니다. 바람소리도 장난이 아니군요.^^

날씨탓에 하루하루가 축~ 쳐지는 느낌입니다만....곧 다가올~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견뎌봐야겠습니다.ㅋ

 

최근, 5개월 둘째녀석에게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뒤집기를 시작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얼마전부터 보이기 시작한 아랫니때문인데요.

손가락을 쪽쪽~ 빨던 녀석에게 치발기 하나를 쥐어 줬더니...세상 부러울께 없는 환희에 찬 표정을 짓고 있거든요.

치발기와 딸랑이~ 7살 딸아이가 쓰던 것을 나눔했단가 다시 나눔 받았습니다.

나눔 받으면서 갯수가 더 늘었어요.^^

그 중 하나를 손에 쥐어 주니~ 새로운 재미를 찾은듯~

아주~ 전투적으로 치발기를 가지고 노는듯 합니다.ㅋㅋㅋ

 

 

치발기를 가지고 노는 것만 봐도~ 여자아이와 사뭇다른 느낌이예요.

7살 딸아이는 아주 얌전히 가지고 놀았던것 같은데....^^

치발기를 빨아도 보고...씹어도 보고...아주 난리도 아닙니다.ㅋㅋㅋㅋ

 

 

한참을 가지고 놀다~ 아빠 카메라를 발견한 아들~~~~

잠시 아빠 얼굴을 쳐다보는 듯하더니...이내 다시 치발기에 정신이 팔려 버립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치발기보다는 손맛이 더 좋은지...

손을 쪽쪽~ 빨기도 하고....

 

손에 쥔 치발기 끝을 입으로 쪽쪽~ 빠는것이 성에 차지 않는지...

아예 손과 치발기를 같이 빨기도 합니다.

얼굴엔 온통 침범벅이로군요.ㅋㅋㅋ

 

 

아빠가 퇴근해서 식탁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바운서로 사용하고 있는 카시트에 앉아 열심히 치발기를 뜯고 있는 둘째...

바둥거리며 치발기를 입으로 가져가 쪽쪽~ 빠는 모습에 그만 웃음이 나와버렸씁니다.ㅋㅋ

 

"은후야~ 그렇게 맛있어???"

 

아빠의 물음에 대답이라도 하는듯~

빨던 치발기를 잠시 내려두고~ 뭐라뭐라 옹알이로 대답을 하는군요.ㅋ

 

 

저녁식사를 마친뒤~ 둘째의 기저귀를 갈기위해 거실에 늬었는데도...치발기 사랑은 여전합니다.

누워서 뒹굴거리며~ 치발기를 오징어 뜯듯 물기도 하는군요.ㅋㅋㅋ

 

 

기저귀를 갈고 나서는 뽀송뽀송함에 더 기운이 나는지....

치발기를 한입에 다 넣을 기세입니다.

그렇게 전투적으로 치발기를 가지고 노는 동안~ 입 주변은 온통 침이로군요.

예전에 흐르는 침때문에 입주면과 목이 빨갛게 부어 오른적이 있는데...

아들의 전투적인 치발기 사랑때문에...아빠의 손도 분주해졌습니다.

물티슈를 하나 뽑아놓고 수시로 입 주변을 닦아줘야 했거든요.^^

 

 

치발기를 알기전에는 기저귀를 갈고 그렇게 누워있다 울음으로 안아달라 표현을 했었는데...

이젠 울지도 않네요.ㅋㅋㅋㅋ

아빠 무릎위에 누워서도 치발기 사랑은 여전합니다.

태어난지 5개월, 치발기 덕분에 한동안은 엄마도, 아빠도 조금 편할것 같습니다.ㅋㅋㅋ

치발기가 조금 지겨워 질때쯤~~~ 또 다른 치발기로 바꿔주면 효과가 있겠지요?...^^;;

 

5개월 아들에게도 장난감이 생겼습니다.

손에 꼭 쥐고~ 전투적으로 쪽쪽 빠는 모습에 역시 사내대장부는 달라도 달라~ 라고 생각하며 웃음지어 봅니다.

 

뒤집기에도 성공하고 아랫니도 올라오고 있는 둘째녀석....

치발기를 손에 쥐고~ 신세계를 만난 듯~

치발기에 아주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엄마, 아빠에게는 7살 누나가 사용하던 것들이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 둘째~ 오늘도 치발기와 열심히 놀아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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