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적응하는 중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릴꺼라는 예상과는 달리~ 나들이 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의 주말이였던것 같습니다.
은벼리네는 봄나들이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아요.^^
7살 딸과 둘이서~ 마트나들이에 만족을 해야만 했네요.ㅋ
태어난지 이제 한달 반이 지난 둘째....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주말에는 집에 있으면서~ 베란다도 돌아보고...앞으로 사용할 육아용품들도 다시한번 꺼내어 봤습니다.
아기띠부터 유모차, 그리고 카시트까지....
7살인 딸이 아기였을때는 유모차는 거의 사용을 못했던것 같아요.
유모차에 타기만 하면 울어댔었으니...ㅋㅋㅋ
그리고 카시트 역시~ 엄마의 노력끝에 잘 적응을 했던것 같구요.
카시트를 보자마자 엄마가 하는 말~
"집에서 사용하게 카시트좀 청소해봐~~"
빨간 카시트....
첫째때~ 아이엄마가 아주 큰맘먹고 지른 제품입니다.ㅋ
7살 딸이~ 5살때까지 아주 잘 쓴 제품이기도 하구요.
작은누나네로 나눔갔다가~ 이번에 다시 나눔을 받았네요.^^
첫째때 사용하던 제품이라~ 더더욱 정이 가는것 같아요.
그 카시트를 꺼내어 다시한번 청소를 하고~ 갓난쟁이 둘째를 가만히 늬어 봅니다.
잠들어 있는 상태로 늬어서인지~ 크게 거부반응이 없는것 같아요.ㅋ
머리가 조금 불편한것 같아~ 베개를 대어주려고 봤더니...
보조쿠션 자체가 잘못 끼워져 있었네요.^^
사용한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여튼 카시트와의 첫만남은 잠결에 취해~ 뭐가 뭔지 몰랐던 걸로~~~~^^;;
잠에서 깨어~ 눈뜨고 잘 노는 시간....
다시한번 카시트에 도전해 봅니다.
카시트에 눕자 마자~ 큰 거부반응없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눈맞춤 하는 둘째...
절반의 성공인것 같습니다.^^
카시트에 잘 적응해야~ 나중에 편한것 같더라구요.
신생아때부터~ 어느정도 클때까지 사용가능한 카시트면 더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엄마가 큰맘먹고 구매했던 카시트~~~
제값을 톡톡히 하는것 같아요.ㅋ
엄마가 밥을 먹을때나~ 혹은 집안에서 집안일을 봐야할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출근하고, 누나는 유치원에 가고~
낮에 엄마와 단둘이 집에 있으면서....엄마가 급하게 집안일을 해야할때~
카시트에 늬어 놓으니...적응중이여서 인지 제법 긴시간동안 얌전히 누워 있네요.^^
몇번 적응해서 일까요? 아주 편안하게 하품까지 하는 둘째입니다.ㅋㅋㅋ
스스로 목을 가눌때쯤엔...
누나가 쓰던 카시트에 앉아 나들이 갈 수 있겠지요?
아빠차 뒷자석에 누나와 카시트에 나란히 앉아~
누나가 추천해 주는 동요를 들으며....상쾌하게 드라이브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합니다.^^
적응하는 단계여서~ 장시간 누워있지는 못하는군요.^^
빨리 안아달라는듯한 애처로운 눈빛을 마구마구 발사합니다.ㅋ
아직 사용하기에는 조금 이른듯한 카시트....
집에서 적응도 할겸~ 바운서 대용으로 사용해도 참 좋군요.^^
엄마도 편하고~ 아이에게는 미리미리 적응도 시키고 말이지요.
빨간 카시트를 보니~ 7살 딸이 많이 컸단 사실이 새삼스럽습니다.
@ 4월의 첫날입니다.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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