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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아기의 장난감, 흑백 모빌을 직접 만들었어요~!

취미/DIY

by 은벼리파파 2013. 3.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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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아기의 장난감, 흑백 모빌을 직접 만들었어요~!

 

오늘 아침의 햇살은 유난히 눈부신듯 합니다.^^

오늘 새벽, 2년만에 세계선수권대화에 복귀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느라 잠을 설쳤더니만...

여지없이 늦잠을 자버렸네요.ㅋㅋㅋ

오늘은 둘째 심장 초음파를 보러가는 날입니다.

예약한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늦잠을 잤음에도 조금은 여유로운 아침이네요.^^

 

태어나자 마자 병원에 있다가 26일만에 가족이 있는 집으로 온 둘째...

며칠동안은 먹는 시간 외에는 계속 잠만 자는듯 싶더니...

조금씩 눈뜨고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가는 것 같아요.

요럴때 필요한것~ 바로 흑백 모빌이나, 흑백 초점책인데요.

첫째인 7살 딸이 사용하던 모빌은 나눔한지 꽤 오래되었고...

초점책은 다행이 이번에 나눔을 받았네요.

흑백모빌을 다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아주 잠깐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종이흑백 모빌을 만들 수 있는 전개도도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다운받아서 A4용지에 원하는 갯수만큼 프린트를 합니다.

 

 

A4용지가 얇기 때문에...조금 두꺼운 종이에 바로 프린트 하셔도 되고~

아니면 프린트한 A4용지에 두꺼운 종이를 다시 한번더 붙여주세요.

전 후자를 택했습니다.^^;;

 

 

두꺼운 종이에 프린트한 종이를 붙이고...

욕심을 내어~ 코팅지까지 붙여 보았는데....코팅지는 왠만하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두꺼운 종이대신에 코팅지만 붙이시든지...ㅋㅋ

과한 욕심으로 한장은 버려야만 했습니다.^^:;

 

전개도 모양대로 오려서 접어주고 풀이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주시면~

모빌의 모듈(?)이 완성됩니다.

 

 

어제 새벽, 김연아 복귀 경기를 기다리면서 만든것이라...

대충대충~ 정말 엉성합니다.^^;;

 

 

모빌의 모듈을 다 만들어 놓고....

실로 연결하기전~ 아이가 바라보는 위치를 고려해...가장 예쁜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합니다.

실을 연결할때의 모양은 마음에 드는것으로~ 아무것이나 하시면 되요.ㅋ

 

 

인터넷을 검색해보니...모듈의 상단은 보통~ 세탁소 옷걸이로 많이들 만드시던데...

전 흑색 골판지가 있어 이용해 보았습니다.

골판지를 둥글게 말아 붙이고...하단에는 흰색 레이스를 글루건을 이용해 고정시켜 줬습니다.

 

천장이나 혹은 모빌을 고정시킬만한 곳에 걸어드려면...상단에 걸이(?) 혹은 고리기능이 필요한데요...

선물포장으로 받았던 리본을 재활용 했어요.ㅋ

 

그리하여 완성된 아빠표 종이흑백모빌~~~

 

 

잠에 취해있는 아들의 머리위로 흑백모빌을 걸어봤습니다만...

영~~ 반응이 오질 않습니다.ㅋㅋ

아마도 잠에 취해서 그럴것이다 생각했지요~ㅋㅋㅋ

 

 

단순한 모양이 아래로 향하도록~ 실의 길이도 다르게해서 모빌을 완성했어요.

생후 1~2개월 아기때는 흑백만 구분하고...

눈앞 20~30cm정도까지만 구별이 된다하니....

모빌의 길이도 충분히 길게~ 만들어야 한답니다.^^;;

 

한참...사진을 찍고 있는 도중~ 눈을 뜬 아들...

모빌에는 큰 관심이 없는것 같고해서...초점책을 시선이 가는쪽으로 놓아뒀어요.

 

 

역시~ 바로 눈앞에 있어야 반응을 하는군요.

미소도 짓다가~ 눈을 꿈뻑~꿈뻑~~~

뒤늦게 잠에서 깬 생후 1개월된 아들입니다.^^

 

잠에서 깬듯해서 부랴부랴 모빌이 있는 쪽으로 시선을 유도했더니만...

잠시 집중을 하는것 같더니~ 인상을 쓰더라구요. ㅡ,.ㅜ

마치~ [아니~~ 저게 뭐야~~~]라고 말하는듯한 표정으로.ㅋㅋㅋㅋ

 

한눈에 봐도~ 많이 허접한 모빌입니다.

게다가~ 투명한 낚싯줄이 아니라 그냥 일반 실이여서 더더욱 그럴지도....ㅋㅋㅋ

 

 

낮에 보는 모빌의 느낌은 조금 틀리겠지요?

부랴부랴 만들긴 했는데...잠에 취해 있다가 금방 깨어 보는것과~

맨정신에 보는 느낌은 또 다를테니...ㅋㅋㅋ

 

그리고~ 조금 예쁘게(?)한다고 상단의 골판지를 조금 작게 말았더니...

모빌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꼴이 되버렸네요.

며칠~ 아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대대적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엄마, 아빠의 정성이 들어간 흑백모빌이 좋긴합니다만...

예정보다 빨리 만난탓에~ 이것저것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펠트로 정성스럽게 만들 시간은 없고....

다시 구입하자니~ 아주 잠깐 사용할것임을 알기에 더더욱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종이 모빌을 만들어 사용하시는것 같아 직접 만들어 봤어요.

 

다음 칼라 모빌은...아이엄마와 함께 7살 딸과 함께~ 펠트로 만들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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