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시원한~ 마법같은 쇼파 청소, 6살 딸도 손쉽게 해~

 

 

가슴까지 시원한~ 마법같은 쇼파 청소, 6살 딸도 손쉽게 해~!

 

벌써 금요일이로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오늘 같은 금요일을 시작하는 아침은 괜스레~ 기운이 나는것 같아요.ㅋ

주말이면 늘~ 집안 대청소를 하거나, 혹은 뭔가에 꽂혀서 몇시간을 허비(?)하곤 하는데요.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하고선 6살 딸이 사용하고 있는 2인용 가죽쇼파에 꽂혀서(?)...

반신반의하면서 가죽 쇼파 청소를 했습니다.

물론~ 6살 딸이 가만히 있었을리는 없었구요...ㅋ

 

세제가 아닌...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청소를 하니...

소독도 같이 되는 느낌이랄까요?...큭~

 

베이킹소다를 적당량 준비하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베이킹소다를 녹여주었습니다.

요렇게만 준비하면 청소준비 끝~~~

끓는 물이 아닌 조금 따뜻한 물을 부어줬더니...

보골보골~ 베이킹소다가 자연스레 녹아 버리는군요.^^

칫솔과 물티슈를 준비하고...거실 한켠에 놓여져 있는 6살 딸아이의 쇼파로 직행~

거실에 철푸덕~~ 앉아 칫솔로 더러운 부위를 박박 문질렀지요.

보시다시피...핑크빛의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가죽쇼파입니다.

얼룩덜룩...아이엄마가 물걸레로 수시로 닦아내는데도...찌든때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더라구요.

거기다가~ 6살 딸이 아주 어릴때부터 사용을 해온거라~ 여기저기 유성매직으로 낙서까지 되어 있습니다.

유성매직을 지우지는 못하겠고...얼룩덜룩 찌든때라도 지워보자고 시작한 청소...

 

준비한 소다물에 칫솔을 적셔 쇼파의 가죽을 살살 문지르니....으웩~~~

찌든때로 인한 구정물이 .... ㅋㅋㅋ

아빠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딸...

자기도 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군요.

9시전에는 항상 잠자리에 드는 딸인데...어제는 어빠와 청소하느라~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었어요.

한밤에 아빠랑 내복차림으로 청소를 했다는 후문이...ㅋㅋㅋ

아빠가 쇼파를 닦는 동안~ 6살 딸은 쇼파쿠션을 열심히 닦았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청소는 아이에게도 안전하고~ 좋은것 같아요.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칫솔질 몇번 해주니~ 금새 깨끗해지는군요.^^

6살 딸은 두개의 쇼파쿠션을 다 닦고...아빠를 도와~ 쇼파를 또 열심히 닦았습니다.

마음같아선~ 신나같은걸 이용해 유성매직으로 낙서한 것도 지우고 싶은 심정이였는데...

냄새며~ 가죽손상(?)이 예상되므로 그건 참기로 했어요.

베이킹소다로 한밤중에 딸과 아빠가 함께한 청소...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20여분만에 후다닥 청소를 마무리했습니다.

매일같이 6살 딸이 사용하는 쇼파...

늘~ 거믓거믓~ 얼룩덜룩~ 찌든때가 보기 싫었는데...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로 청소를 해보니~ 완전 대박이로군요.

잠자리에 들기전...가슴까지 시원한 청소를 하고 나니...잠도 술술 잘 왔던것 같아요.ㅋ

청소를 마치고~ 쇼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인형들을 놓아주니...

인형들도 깨끗한 쇼파가 기분이 좋은것인지...살짝 미소를 띄고 있다는 생각이...ㅋㅋ

칫솔로 박박 문지르고~ 물티슈로 스윽~ 한번 닦어내고...마지막으로 마른천으로 다시한번 닦아내면...청소 끝....

오늘부터는 6살 딸도 쇼파사용할때~ 아주 상쾌한 기분이겠지요?

아주 잠시잠깐 청소를 했을뿐인데...

베이킹소다물의 색상은 완전 구정물 색상입니다.

그만큼~ 찌든때를 벗기는데 탁월하다는 것이겠지요?...ㅋㅋ

차가운물보다는 따듯한 물에 소다를 녹여 사용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았나 생각되요~

 

청소를 끝낸 딸...깨끗하게 변신한 쇼파가 좋은지~

엄마의 잠자리에 들라는 말에도 불구하고...쇼파에 앉아서~ 노래 한자락 부르고서야 잠자리에 들었어요.ㅋ

요즘 노래도 어찌나 구성지게~ 맛깔나게 부르는지...

그야말로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가끔씩 딸아이 혼자서 웅얼거리는 강남스톼일은~ 그야말로 엔돌핀이지요~ㅋㅋ 

6살 딸이 잠자리에 들고....쇼파위의 인형을 보니...확실히 깨끗해진 쇼파에 만족하며 미소짓고 있습니다.

인형이 더 있는데...아마도 나머지 인형들은 딸아이 침대위 이불속에 있을것으로 판단되는군요.ㅋ

 

퇴근후~ 거슬리는 찌든때가 눈에 띄어....즉석해서 시작한 쇼파 청소...

6살 딸도 쉽게~ 청소를 할 수 있어 더 효과 만점이였던 쇼파 청소...

천연세제라 말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니~

아이가 사용하는 것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니 좋으네요~^^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 어느순간에는 유난히 거슬릴때가 있습니다.

바로 어제가 그런날이 아니였나 싶은데요~ㅋ

6살 딸이 책을 읽을때도...누워서 인형을 가지고 놀때도...

잘 보지 못했던~ 쇼파의 찌든때...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들을 활용하여 청소를 해보니...

그야말로 가슴까지 시원한~ 마법같은 청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다른곳을 청소해봐야 겠어요.

물론~ 6살 딸과 함께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