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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밑반찬~ 부서지지 않는 초간단 햄 감자채 볶음~!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12.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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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밑반찬~ 부서지지 않는 초간단 햄 감자채 볶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쯤~ 어김없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반찬이 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볶아주시던 감자채 볶음,

당시에는 감자와 양파가 전부였습니다만...

아이들 입맛에 맞춰 햄을 넣어 볶기 시작했어요.ㅋ

 

재료 : 감자, 깡통 햄, 양파, 당근, 올리브유, 소금, 후추, 참깨

 

개인적으로 감자채는 조금 도톰한 것을 선호합니다.

게다가 부서지지 않은 감자채가 좋아요.ㅋ

그러나 한때는 감자채 볶음을 하면 항상 부서지기 일쑤였어요.

 

아내에게서 배운 팁 하나~

감자채를 썰어 부서지지 않게 볶음을 하기 위해서는 전분기 제거가 필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ㅋ

 

우선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채썰어 주시면 돼요.

전 조금 도톰한 게 좋아 도톰하게 썰어줬습니다.

 

감자를 다 채 썰고 난 후... 가장 중요한 단계인데요.

바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휘적휘적 볶을 때 감자가 부서지지 않아요.^^

 

찬물에 담가 놓는 방법 외에도,

살짝 데치는 느낌으로 삶아 건져 사용하는 법도 있는 듯합니다.

그 방법은 귀찮아서 PASS~~~ 

 

당근과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합니다.

깡통 햄도 같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모든 재료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찬물에 담가 놓은 감자채를 먼저 건져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감자채를 먼저 넣어 볶아주세요.

 

감자채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 때,

당근과 양파를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감자를 바로 볶았으면 이미 타거나, 눌어붙거나 부서졌을 텐데...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했더니, 

부서지지 않고 보슬보슬 잘 볶아집니다.

 

양파와 당근은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두어 번 휘리릭 볶다가, 마지막에 준비해 놓은 깡통 햄을 넣어주세요.

 

휘적휘적 볶다 보면, 감자보다 햄이 더 많이 부서지네요.

보기 좋으려면 햄이 부서지지 않도록 최대한 살살 볶아주는 게 팁입니다.^^;;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후추를 살짝 뿌려줬습니다.

깡통 햄의 짠맛이 있기에 소금의 간은 평소보다 적은양으로 해주세요. 

마지막에는 검은깨를 뿌려 햄 감자채 볶음을 완성했어요.

 

접시에 담아내고, 다시 한번 검은깨를 뿌려줍니다.

 

그냥 먹어도 아주 꿀맛입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니 다른 반찬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한동안은 요 햄 감자채 볶음이 식탁에 빠지지 않을 것 같군요.

그냥 볶아내고, 다른 날에는 카레가루를 조금 뿌려 볶아내고...

다양한 맛으로 변신이 가능한 햄 감자채 볶음입니다.

 

국민 밑반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갓 담은 김장김치와 감자채 볶음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참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부서지지 않아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국민 밑반찬~

햄 감자채 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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