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귀차니즘 끝판왕~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어묵국수~!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12. 5. 10:5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귀차니즘 끝판왕~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어묵국수~!

 

베란다 창으로 비치는 초겨울 햇살이 따사로운 아침입니다.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의 기말고사 준비를 핑계로 집에서만 뒹굴거렸어요.

그렇다 보니 늘어져서 귀차니즘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ㅋ

 

이런 주말에는 삼시 세 끼는 사치인 것 같아요.

어중간하게 끼니를 해결하면 하루 두 끼면 충분합니다.

중간중간 주전부리가 많긴 하겠지만...^^;;

 

귀차니즘이 절정이었던 어제,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어묵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 소면, 어묵, 계란, 대파, 참깨

(육수) 멸치, 다시마, 치킨스톡

 

재료가 정말 간단합니다.

여기에 뭔가를 더 넣으면 초간단이 아니에요.ㅋㅋㅋ

 

먼저 육수를 끓여줍니다.

다시 주머니도 큰 것 밖에 없어서 명치와 다시마를 그냥 넣었어요.

 

이때, 치킨스톡 한 덩어리를 꼭 넣어주세요.

치킨스톡을 넣으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요.^^

 

육수가 끓기 전, 치킨스톡을 살살 풀어주세요.

그리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줍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계란을 풀어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지단은 얇게 부쳐도 되고, 두툼하게 부쳐도 상관없어요.

취향에 따라 지단을 부쳐주시면 됩니다.ㅋ

 

전 계란 3개를 풀어 한꺼번에 부쳤더니, 두툼한 계란지단이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채 써는 것도 뜨거운 상태에서 썰었더니, 두께도 두꺼워졌네요.

 

계란 지단을 만들어 놓고,

끓는 육수에 사각어묵을 썰어 넣어줍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한번 헹궈 사용했어요.

 

어묵도 보기 좋게 더 길고 얇게 채 썰어 주면 보기 좋을 텐데...

귀찮음에 그냥 마구잡이로 썰어 넣었습니다.^^;;

 

미리 올려놓은 국수냄비에 소면을 넣어 삶아줍니다.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소면을 건져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러는 동안 어묵이 들어간 육수를 마무리합니다.

마무리랄것도 없어요~

어묵의 상태를 보고, 불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마무리~~~

 

여기에 무만 추가하면 어묵탕이 되겠군요.ㅋ

어묵이 조금 더 가늘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소면을 담고, 그 위에 어묵과 육수를 함께 부어 줍니다.

그리고 두툼한 계란지단까지 올려주면 완성~

 

그냥 먹기 아쉬워 참깨를 갈아 조금 뿌려줬습니다.ㅋ

계란지단도 어묵도 참 두툼하네요.

다음에는 귀차니즘이 아닌 정성을 들여 가늘게 채 썰어 봐야겠습니다.

 

멸치 다시마와 치킨스톡이 어우러져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아주 맛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김장김치 쭉~ 찢어 올려 먹으면 꿀맛이에요.

 

찬바람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한 끼입니다.

귀차니즘이 만들어낸 초간단 주말 한 끼~

주말 점심으로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귀차니즘 끝판왕~

귀차니즘이 만들어 낸 초간단 주말 한 끼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어묵국수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