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아들녀석의 장난감~7가지로 조립하는 태양광 교육완구, 태양에너지 우주함대 (SOLAR SPACE STATION)

진화하는 아들 녀석의 장난감~ 7가지로 조립하는 태양광 교육완구,

태양에너지 우주함대 (SOLAR SPACE STATION)

 

초등학교 2학년 아들녀석의 장난감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완제품에서 직접 조립하는 것을 선호하더니,

이제는 단순 조립이 아니라 조립 후에 움직이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지난 국립과천과학관에 방문했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아들 녀석도 기념품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 선택한 기념품(?)

바로 태양열로 작동하는 장난감이었는데요.

완제품이 아닌, 직접 조립해야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단순 조립이 아니라,

태양열 전지판이 들어있어 한치의 오차없이 조립을 해야 작동을 하는 것 같군요.

아들 녀석은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봤습니다.

조립을 위해선 니퍼가 필요하군요.

니퍼 대신 손톱깎이를 이용했습니다.^^

 

빠진 부품이 없는지, 설명서와 부품을 하나하나 살폈습니다.

그런 다음 바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다 만들고 잠자리에 들겠다는 아들 녀석~

아빠는 옆에서, 아들 녀석이 필요하다는 번호의 부품을 하나씩 떼어 주는 역할을 했어요.ㅋ

 

중학생인 누나도 옆에서 열심히 도왔습니다.

사실 도운 건지 방해를 한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핵심 부품은 태양열 전지판입니다.

태양열 전지판을 조립할 때는 아빠가 살짝 도와줬습니다.

 

7가지 중, 가장 먼저 스페이스 히어로를 조립했군요.

점점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늦은 시각, 형광등 아래여서 태양열로 작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건전지를 넣고 작동을 시키니...

조금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네요.

아들 녀석이 굉장히 뿌듯해하는 모습입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아들 녀석~

거실에서 다시 한번 다른 모습으로 조립을 하고 있네요.

우주탐사차로 변신시켰습니다.

 

햇살 가득한 베란다에 나뒀는데...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아들 녀석의 실망 가득한 눈빛~

조립이 잘못된 것인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당분간은 [태양에너지 우주함대]에 꽂혀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ㅋ

 

아들 녀석의 장난감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장난감들 중, 손이 덜 가거나 망가지거나 고장 난 장난감을 한번 정리했는데...

다시금 다른 장난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 장난감이 아니어서

관리도 특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아들 녀석의 호기심을 자극시킨, 태양광을 이용한 조립장난감

7가지로 조립하는 태양광 교육완구, 태양에너지 우주함대 (SOLAR SPACE STATIO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