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참치캔 하나로 만든 '이것',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7. 25. 10:22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참치캔 하나로 만든 '이것',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매미소리가 유난히 요란스러운 일요일 오전입니다.

베란다 창 밖으로 보이는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군요.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 햇살입니다.^^

 

어제, 일찌감치 예약을 해둔 아들 녀석 체험교실을 위해 

뜨거운 햇살아래 야외 활동을 했더니, 더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무더운 여름, 입맛 없는 요맘때~

참치캔 하나로 입맛 살려주는 참치장을 만들어 봤어요.

꽤 오래전에 포스팅 한번 한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재료 : 참치캔, 올리브유,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집에 있는 채소

 

참치캔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은 집에 있는 것들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양파가 똑 떨어져, 양파는 넣지 않았어요.ㅠ.ㅠ

양파가 있다면 꼭 넣어 주세요.

 

모든 채소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은벼리네는 푸드 프로세스가 있어 한번에 잘게 다져줬습니다.

 

볶음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채소를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을때, 참치캔 하나를 통째로 부어줍니다.

참치캔의 기름은 어느정도 제거하고 넣어 주세요.

 

채소와 참치가 잘 어우러지도록 뒤적여 줍니다.

어느 정도 뭉침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고추장을 듬뿍 넣어 줍니다.

 

고추장을 볶는다는 느낌으로 재료와 고추장이 잘 섞이도록 뒤적이며 볶아주세요.

집에 있는 고추장이 매운맛이 강해요.

매운맛을 중화시킬 땐, 케첩을 조금 넣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올리고당과 참기름을 넣고 다시 한번 뒤적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깨를 넉넉히 뿌려주면 완성~

 

유리 보관용기에 담아 한 김 식혀 줍니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적당한 그릇에 덜어 식탁에 올리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ㅋ

 

첫 시식으로 쌈채소와 함께 곁들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무더운 여름에는 싱싱한 채소 그 자체를 즐기는 맛이 있지요.

아삭한 오이 고추와 파프리카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았습니다.

 

고기도 함께 곁들여 쌈장 대신 사용해도 근사한 한끼가 될것 같아요.

취향대로 쌈을 싸서, 쌈장대신 올린 참치장~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아직까지는 매운맛을 극도로 경계하는 아들 녀석~

한번 맛을 보더니, 매워도 맛있다며 밥 위에 올려 입으로 그대로 직행하네요.ㅋ

 

코로나19로 무더위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특히, 주말에는 매 끼니가 걱정되는데요~

 

참치캔 하나의 마법~

참치캔과 집에 있는 채소들을 넣어 만든...

무더운 여름, 우리 가족 입맛을 책임지는 참치장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