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의 행복~ 눈과 입이 즐거운 새송이버섯 조림~!
1,000원 아니 정확히 1,230원입니다.
아이들 여름방학 첫 주에 이것저것 먹을 것을 골라 담다가,
새송이버섯이 눈에 띄어 장바구니에 함께 담았어요.
그냥 볶아도 맛있고, 계란물 입혀 살짝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 입맛으로 조림을 해봤어요.
재료 : 새송이버섯 2개, 물, 데리야끼 소스, 굴소소,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새송이 버섯은 큼지막한걸로 두 개를 꺼내어
밑동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줬어요.
모양 그대로 잘라도 되지만, 윗부분은 따로 잘라줬습니다.
볶음팬을 불위에 올리고, 손질한 버섯을 담고 물을 반 컵 부어주세요.
버섯의 양이 많으면 물을 조금 더 부어줍니다.
데리야끼소스 한 큰 술을 넣어 줍니다.
주로 사용하는 큰 볶음용 나무 수저를 이용했어요.
데리야끼 소스 대비, 굴소스는 반 큰 술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올리고당은 한큰술~
잘 뒤적이며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뒤적이다가 불을 중간 불로 낮춰 줍니다.
그런 후, 타지 않도록 잘 뒤적이며 졸여 주세요.
쫄깃쫄깃~ 윤기가 좌르르~~~
새송이 버섯조림이 완성되었어요.
기호에 따로 참기름 한 방울 떨어트려 주세요.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내고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주방을 기웃거리는 아들 녀석~
조그만 새송이버섯조림을 하나 집어 입에 넣어주니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쫄깃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달콤 짭조름함이 입안 가득 퍼지네요.
갓 지은 따듯한 밥 위에 올려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이미 맛을 알아버린 아들 녀석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워냈습니다.
아이들 방학을 맞아, 간식거리와 밑반찬 재료를 알아보던 중 발견한 1,230 원하는 새송이 버섯 한봉~
다른 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였던 것인지,
여하튼 1,000원으로 꾸민 주말 한 끼 식탁을 책임진 새송이버섯조림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만 같은 맛~
1,000원의 행복~ 쫄깃하고 달콤 짭조름한 새송이버섯 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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