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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때~ 바쁜 와중에도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1. 6.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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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때~ 바쁜 와중에도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이유

지난 한주...그리고 이번 한주...정말 최악입니다.
일은 일대로 바빴고, 잘 풀리지는 않고~ 회사 동료들에 대한 불만만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출장생활 중에도 사무실에서 새우잠 자며 일을 했고, 주말도 없이 밤새워 일하고 있습니다.
으~~ 오늘 아침 무사히 넘어 가야 할텐데 말이지요.
오늘아침...번갯불에 콩구워먹듯~ 빠듯한 일정속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그 프로젝트를 오픈하는 날이 오늘입니다. ㅠ.ㅠ
그런데...바쁜 와중에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그저 딸아이 얼굴만 바라봐도 힘이 불끈 솟기 때문이지요.ㅋ

거래처 사람에게 기분 나쁜소리 들어가며 꾹꾹 참고 버티고 있는것도...
하루에 열두번도 회사를 때려칠까 고민하다가도 말아버리는 이유도...
그래도 조금 더 힘내서 한번 해보자~~~라고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이유도...

항상 웃으며 반겨주는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정신없이 지내는 와중에도 딸아이 손에 이끌려 베란다에 핀 수국을 봤습니다.
아빠가 바쁜걸 아는지...힘들어 하는걸 아는지...
요즘은 5살 난 딸아이가 엄마가 서운해 할 정도로 아빠를 챙기고 있어요.^^
많은 업무에~ 이해되지 않는 업무 분배에...일을 하다가도 울컥울컥 합니다만....
웃으며 아빠를 위로해 주는 딸아이 덕에 또한번 마음을 잡습니다.


오늘은 새벽일찍 사무실로 나가봐야 겠습니다.
부디 아무일 없이 오늘 하루가 지나갈 수 있기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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