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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접는 김밥을 만들었다가 강제 김밥을 말게된 사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3.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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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하다는 접는 김밥을 만들었다가 장제 김밥을 말았습니다.

 

봄비 내리는 주말입니다.

내일까지 비예보가 있던데... 출근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코로나 19로 주말에도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의 지루하을 달래주기 위해

가족 모두가 집에서 영화 관람을 하거나,

혹은 식사 준비를 함께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요즘 핫하다는 접는 김밥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 김밥용 김, 깡통 햄, 참치(마요네즈), 볶음김치, 계란

소금, 참기름, 참깨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계란을 풀어 지단을 만들었습니다.

계란에 소금 한 꼬집과 파슬리가루를 넣어줬어요.

 

사각 팬이 없이 동그란 프라이팬에 지단을 부쳤습니다.

앞뒤로 노릇 노롯 지단을 부쳐주고,

깡통 햄도 썰어 구워주세요.

 

깡통 햄은 크기 그대로 썰어 준비하면,

접는 김밥 사이즈에 딱 맞는 것 같아요.

 

참치도 준비해 봤습니다.

마요네즈와 오이 고추를 썰어 섞어줬어요.

참치캔의 기름을 더 뺐어야 하는데...

섞고 보니 조금 묽은 느낌입니다. ㅠ.ㅠ

 

김치는 잘게 썰어 소량의 설탕을 넣어 볶아주세요.

마지막에는 참기름 한 방울과 참깨로 마무리합니다.^^

 

밥은 참기름과 소금, 참깨를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검은깨가 있어 검은 깨도 넣어 줬습니다.

 

재료 준비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아빠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아이들은 각자 먹고 싶은 재료를 넣어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먼저 김을 4등분으로 접을 수 있도록 가위로 잘라 줍니다.

붉은 선 표시가 있는 것처럼...

4등분의 한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세요.

 

밥과 재료를 4등분하여 한 면씩 올려줍니다.

나중에야 알았습니다만, 밥은 적당히 얇게 올려주는 게 잘 접히는 것 같아요.

 

접은 상태에서 랩이나 위생비닐로 잘 감싸 놓았다가 먹어야 하는데...

바로 집어 먹었더니, 음.... 난장판이 되어 버렸습니다.ㅋㅋㅋ

아이들은 삼각김밥을 먹는 것 같다 그러네요.

 

아빠는 욕심을 내어 참치마요네즈까지 곁들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인당 하나씩 만들어 먹긴 했습니다만,

식탁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어 버렸어요.ㅋ

 

볶음김치와 묽은 참치마요 때문에 국물이 손을 타고 줄줄 흐르네요.

1인당 하나씩 만들어 먹고,

남은 재료로 그냥 김밥을 말았습니다.ㅋ

 

익숙함 때문인지, 접는 김밥보다 그냥 동그란 김밥이 더 쉽고, 깔끔한 듯합니다.

그리고 한입 크기로 썰어 먹으니 그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즘 핫하다는 정보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본 접어 먹는 김밥~

아이들이 열광할 줄 알았는데... 먹는 번거로움에 별 반응이 없네요.ㅋ

 

어찌 되었거나, 주말 한 끼는 해결했습니다.ㅋ

딸아이가 부르짖는 아빠표 떡볶이로 접는 김밥 실패를 만회했어요.

 

주말이면 어김없이 아이들과 주방을 점령하는 아빠~

요즘 핫하다는 접는 김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 만들어 먹을 일은 없을 듯합니다.ㅋ

 

요즘 핫하다는 접는 김밥을 만들었다가

그냥 김밥을 말아 버렸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김밥을 말아먹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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