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장마철 입맛 돋우는 여름별미~ 오이미역냉국 만들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중에는 아래지방에서, 주말에는 가족들이 있는 윗지방에 있다보니...

오며가며 각 지역마다 내리는 장맛비를 실컷 구경(?)하게 되는군요.^^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걱정되는데 빨래입니다.

습한 날씨탓에 빨래가 뽀송뽀송 잘 마르지 않잖아요~ ㅜ.ㅜ

제습기나 건조기가 절실한 요즘입니다.

허나, 직장동료들끼리 생활하는 공간에는 그런 첨단 가전제품이 있을리 만무하지요.ㅋ

 

비가 내리면, 시원한듯 하며서도 습하고 후덥지근함때문에...

퇴근하면 지치기 일쑤입니다.

장마철 지친 심신의 입맛을 돋우는 시원새콤달콤한 오이미역냉국을 만들어 봤어요.

 

12살, 6살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여름별미입니다.

아이엄마는 오이냉국을 싫어해요.ㅋㅋㅋ

 

재료 : 오이, 양파, 당근, 오이고추, 건미역

멸치다시마국물, 식초, 설탕, 소금, 참기름, 깨, 얼음

 

재료가 많아 보입니다만...집에 있는 재료들 중, 어울릴만한 것들만 사용했습니다.ㅋㅋㅋ

 

 

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입니다.

멸치다미마 육수로 만들어야 깊은맛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아주 간단하게 그냥 찬물에 식초와 소금,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조금 더 깊은맛을 위해

육수를 만들어 차갑게 식혀 준비해 주세요.^^

육수는 미리 만들어 뒀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며 그때그때 꺼내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건미역은 아주 조금만 차가운 물에 불려주세요.

물에 불리면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조금 모자르다 싶을 정도의 양이면 됩니다.ㅋㅋㅋ

물론 미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껏 양을 조절하시면 되요~ ^^

 

 

양파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매운맛을 조금 완화시키려면 차가운 물에 담궜다 사용하면 좋아요.^^

 

 

메인 재료는 오이는 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당근과 오이고추나 아삭이고추도 잘게 채썰어 준비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풋고추나 붉은고추를 살짝 가미하면 됩니다.

 

 

오이의 향과 고추의 향이 은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당근의 붉은색이 입맛을 더 돋우는것 같습니다.^^

 

차갑게 식힌 멸치다시마 육수에 간을 해주는데요.

오랜만의 포스팅이라....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ㅋ

식초, 소금, 설탕을 2 : 0.5 : 1 비율로 넣어주세요.

설탕이 싫으신 분들은 올리고당을 넣고 잘 녹여주면 됩니다.^^

 

이제 준비된 재료를 하나씩 육수에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이예요.

 

 

불린 미역도 찬물에 여러번 헹궈 짠기를 제거해주구요.^^

오이, 당근, 양파, 오이고추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참기름 한방울과 참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얼음 몇덩이 올려주면...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오이미역냉국 완성이예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오이냉국~

요즘같은 장마철에 입맛을 돋우는데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오이미역냉국 한그릇이면

밥한그릇 뚝딱 비워내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마도 동동 떠다니는 차가운 얼음을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하게 느끼는거 같습니다.

조금 더 분비하면 멸치다시마육수를 얼려 동동 띄워도 좋을것 같군요.

얼음을 너무 많이 넣다보면 나중에는 싱거워질수가 있거든요.^^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모쪼록 태풍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더불어 뭐든 적당한게 좋으니...장맛비도 적당하게 내렸으면 좋겠어요.^^

 

장마철 입맛 돋우는 여름별미~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지친 심신의 입맛을 돋우는데는 오이미역냉국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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