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비오는날 생각나는 바삭하고 짭짤하고 부드러운 스팸두부전~!

 

밤새 촉촉히 내린비로 차분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위쪽지방은 주말 밤사이에 비가 내렸는데...

그 비가 어느새 남쪽으로 내려왔나봐요.^^

 

지난 주말, 출근한 아이엄마를 대신해 아이들 식사를 책임졌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해 주방을 서성거렸네요.ㅋㅋ

냉장고를 열어보니 조그만 두부가 보이길래 두부를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비가 내려 촉촉한 날씨와도 잘 어울릴것 같았어요.

 

재료 : 스팸, 두부, 부침가루, 계란, 파슬리가루, 식용유

 

 

집에 있는 재료들을 적극 활용한 셈입니다.^^

비오는 날에는 노릇한 전이 생각나잖아요?

밥반찬으로도 좋은 스팸두부전으로 누룽지와 함께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두부와 스팸은 같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크기가 너무 크면 자칫 떨어지기 쉬우므로 적당한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스팸과 두부를 서로 맞대어 전으로 만들꺼거든요.ㅋ

 

 

계란물에 파슬리가루를 넣어 준비합니다.

계란물에는 소금간을 하지 않아요.

부침가루도 조금 준비하구요.^^

 

 

두부와 스팸을 하나씩 맞대어 부침가루를 입히고, 마지막으로 계란물을 입혀...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두부의 바삭함을 원하시면 두부를 미리 구워 준비하면 됩니다.

전 미리 굽지 않고 스팸과 함께 바로 구웠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되는데...

후라이팬에 올릴때 스팸과 두부가 만난 측면으로 먼저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측면을 구워 스팸과 두부가 떨어지지 않도록 먼저 고정해 주고...

모든면을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스팸보다는 두부의 면을 조금 오래 노릇노릇 구워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스팸두부전은 한김 식힌 뒤,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답아냅니다.

 

 

겉은 노릇노릇~ 속은 두부의 부드러움과 스팸의 짭짤함이 눈에 보입니다.ㅋ

다른 양념장도 필요없어요.^^

스팸의 짠맛을 두부가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더불어 겉의 바삭함이 씹는 식감을 한층 살려주는것 같아요.

누룽지와 먹으니 금상첨화입니다.^^

 

그냥 이대로도 훌륭한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을 곁들여 줬습니다.

 

 

아이들 시각을 자극하는데는 케첩만한게 없지요.

역시~ 케첩은 진리니까요.ㅋㅋㅋ

 

별 기대없이 식탁에 앉은 아이들~

맛있다를 연발하며 누룽지 한그릇~ 스팸두부전 한접시 뚝딱 해치웠습니다.^^

 

비오는 날~ 술안주로도 참 좋을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만든 초간단 밑반찬~ 스팬두부전~

다음에는 아이엄마와의 술자리를 위해 안주로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ㅋㅋㅋ

 

비오는 날 생각나는 바삭하고 짭짤하고 부드러운 스팸두부전~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Comment +1

  • 와... 레시피 정말 이색적인데요?!!
    얼마전 점심 때 두부와 햄을 함께 먹은적이 있는데 짭조름하고 고소한 조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
    저걸 요리로 만드셨네요! 비주얼도 너무 좋고 멋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