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아빠가 만든 초간단 아이간식~ 바삭하고 촉촉한 눈꽃만두~!

 

괜히 기분 좋아지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은 햇살이 유난히 눈부시네요.

잊고 있다가...출근길 뉴스를 보면서 오늘이 5,18이란것도 깨달았습니다.^^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먼지때문에 외출이 꺼려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밖에서 실컷 놀아야 하는데...^^;;

그나마 뿌연 황사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으면 마스크를 챙겨 밖에 나갔다가 옵니다만...

뿌연 하늘이 육안으로 확인이 될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집안에서 뒹굴뒹굴~ 아빠는 마냥 좋은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지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오랜만에 준비한 간식~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만두를 꺼내어 눈꽃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 냉동만두, 전분가루 (옥수수전분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지난 일본 여행에서 맛본 아주 평범한 교자 생각이 나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만들어 봤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예쁘게 가지런히 원형으로 놓아줍니다.

 

 

이때 불은 중불이나 약불이 좋아요.

만두는 뒤집지 않을것이므로, 서서히 촉촉하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밥숟가락으로 물 한스푼 넣어주고,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만두를 서서히 굽는 동안 준비한 전분을 물에 풀어 준비합니다.

 

 

만두의 익힘정도를 봐서 뚜껑을 열고, 물에 갠 전분을 살짝씩 부어주세요.

이때 전분의 농도가 중요한데...가급적 묽게해서 부어주시는게 좋아요.

전 조금 되직하게 했다가...두꺼워진듯 합니다.^^;;;

 

 

전분반죽이 익기 시작할때쯤 강불로 바삭하게 구워주는게 포인트입니다.

고소한 냄새가 주방에 퍼지면...

원형 접시에 뒤집어 담아냅니다.

 

 

고소한 냄새에 아이들이 금새 주방으로 달려오네요.

평소 먹던 군만두와는 다른 비주얼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식탁에 앉습니다.ㅋ

 

 

전분반죽을 조금 더 묽게해서 바삭하게 구워졌더라면 좋았을껄...

조금 두껍긴 해도, 전분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어 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양조간장, 식초,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은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으셔도 됩니다.

 

 

만두 하나하나를 젓가락으로 찢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냉동만두인데...

접시에 담긴 모습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5살 아들녀석~ 평소 만두를 좋아하는데...

눈꽃만두의 맛을 보더니...만두보다는 쫀득한 눈꽃(?)맛에 더 빠진듯 합니다.ㅋ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탁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웃고~~~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 거겠지요?...^^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뒹굴거리던 어느날~

아빠가 직접 만든 눈꽃만두를 먹던 아이들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바삭하고 촉촉한 눈꽃만두~

어느 평범한 주말에 아빠가 만든 아이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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