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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남매의 또 다른 이면~ 6살 차이 누나의 눈높이 교육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4. 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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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남매의 또 다른 이면~ 6살 차이 누나의 눈높이 교육법~!

 

6살 차이 남매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입니다.

특히나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볼때는 더더욱 그렇지요.ㅠ.ㅠ

별것 아닌일에 싸우고, 삐치고, 울고, 웃고....

 

무조건 동생에게 양보만 하던 11살 딸아이도...

동생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제몫을 챙기니 이에 질세라 욕심을 낼때도 더러 있습니다.

서러워 눈물을 보일때도 많고 말이죠~

 

그러다가도 아주 사이좋은 이상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일때면 괜시리 흐믓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6살 차이가 나다 보니까...아무래도 현실보다는 이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요즘 한창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5살 아들녀석~

딸아이에 비하면 한글깨침이 늦었다 싶은데...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한글을 배우려 하니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첫째보다는 둘째가 신경이 덜 쓰이는건 사실인것 같아요.ㅋㅋ

 

이런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11살 딸아이가 동생의 한글 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스케치북에 글자를 쓰며 동생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치다가...

동생이 집중을 안하니~ 아예 방법을 바꿔 한글 공부를 하는군요.

 

 

그건 다름아닌 나눔에 나눔을 받은 낱말카드입니다.

딸아이때도 요긴하게 사용하던 물건인데...

언제가는 아들녀석에게도 사용할 날이 있겠지 싶어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낱말카드입니다.

일전에 이 낱말카드를 이용해 아빠표 한글학습 교구를 만들었건만...

결과는 뭐~~~ 대 실패였지요.ㅋ

아들녀석이 두어번 가지고 놀더니만, 아예 쳐다도 안보더라구요.ㅜ.ㅜ

 

 

똑같은 낱말카드인데...

누나와 함께하니 더 관심을 보이는 아들녀석입니다.

 

 

누나와 함께 낱말카드를 무작위로 거실바닥에 펼쳐 놓는것부터 시작합니다.

누나의 한마디에 일사분란하게 카드를 나란히 바닥에 펼쳐놓는 아들녀석~ㅋㅋ

그리고는 누나의 입에 주목을 하는군요.

 

 

누나가 단어를 이야기하면 같은 카드를 찾아 오는 형식인데요.

낱말카드가 그냥 그림이나 사진만 있는것이 있고,

그림과 사진아래에 해당 단어가 적혀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더러는 사진이나 그림 뒷면에 단어가 적혀 있는것도 있구요.

분명~ 이 낱말카드를 이용한 학습법이 있을터인데...

워낙 오래된 물건인지라...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카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누나의 한마디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아들녀석~

아직까지는 글자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에 의지하는듯 보입니다.

 

 

그래도 꽤 진지한 모습입니다.

누나의 한마디에 같은 낱말카드를 들고 오면~

누나는 반복적으로 단어를 이야기하며 따라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군요.

그리고 아들녀석도 곧잘 따라하는군요.^^

 

 

지루해하지 않고, 한참을 누나와 낱말카드로 한글공부를 이어가는 아들녀석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현실남매의 모습을 보일때면 속상했었는데...

6살 차이라는 사실이 꽤 이상적일때가 있습니다.

 

아마 딸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아들녀석도 지금보다 더 성장하면...

이상보다는 현실의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겠지만...

아직까지는 사로 아끼고 믿어주는 모습이 더 큰것 같아요.

 

 

아들녀석의 눈높이에 맞는 한글 교육 아니 한글 놀이법을 개발한 11살 딸아이~

당분간은 낱말카드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것 같습니다.

 

조만간 11살 누나덕에 한글깨침의 속도가 빨라질것 같아요.^^

현실 남매의 이상적인 모습을 늘 응원해야겠습니다.ㅋ

 

현실 남매의 또 다른 이면~

11살 딸아이의 눈높이 교육에 5살 아들이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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