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향저격~ 아빠가 만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아이들 취향저격~ 아빠가 만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추워진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졸업소식이 들리고, 그 때문인지 학생들 많은 길거리엔 꽃향기가 가득하네요.

곧 봄이 오겠지요?...^^;;

햇빛은 참 따사로운데...아직 바깥공기는 차갑습니다.

이번 겨울~ 48개월 아들녀석이 감기를 달고 사는군요.

 

지루해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지난 주말~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아들녀석은 이것저것 잘 먹는 편인데...

딸아이는 크림소스 스파게티는 절대~~ 먹지 않거든요.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깔끔하게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료를 첨가해서 말이죠~~ ^^

 

재료 : 스파게티면, 올리브유, 편마늘, 비엔나소시지,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검지의 첫번째마디를 엄지에 붙인 정도의 양이 1인분이라는데...

아들녀석 식성을 가늠할 수 없어 대충 눈대중으로 어른과 아이둘의 양을 조절해서 면을 삶았습니다.ㅋ

면을 삶는 동안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소시지는 한쪽끝을 십자 모양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면이 삶아지면 체에 받쳐 건져 놓습니다.

(너무 오래놓아두면 서로 엉겨붙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마늘과 소시지를 볶아줍니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마늘을 먼저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베이도록~~~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소시지를 넣고 볶아 주세요.

 

 

소시지가 입을(?) 벌릴때쯤~~~ 미리 삶아 건져놓은 면을 넣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간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소금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사실 집에 파슬리가루 밖에 없었어요...ㅠ.ㅠ)

 

 

그릇에 담아 냅니다.

마늘향과 소시지가 어우러져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는듯 합니다.

향을 맡고 주방으로 몰려드는 아이들~~~ㅋㅋㅋ

 

 

제일 먼저 아들녀석이 식탁에 앉아 맛을 보는군요.

눈에 띄는 소시지부터 한입 덥석 베어뭅니다.

 

 

그리고는 맛있다는 연발하며 스파게티면을 쪽쪽~~~ 입속으로 빨아들여 먹습니다.ㅋ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본 알리오올리오~

어른 아이 입맛에 딱 들어 맞는것 같습니다.

 

먹성 좋은 아들녀석도...입맛 까다로운 딸아이도 만족한 한끼 식사였어요.

물론 아빠는 말할것도 없습니다.ㅋ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든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아이들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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