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아빠가 만든 애플 시나몬 롤~!

 

 

가을 사과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애플 시나몬 롤~!

 

11월 첫째날~ 하루사이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겨울을 방불케 하는군요.

사람들의 외투가 점점 두꺼워지는것 같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주말로 갈수록 예년 기온을 되찾는듯 한데...

이럴때일수록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은벼리네는 아침마다 사과를 꼭 먹습니다.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한다며 깨끗하게 씻어 썰어 내오는 아이엄마~

아빠는 껍질을 깎아 먹는게 좋은데 말이죠~~ㅋㅋㅋ

어쨌거나 아이들은 아침에 적어도 사과 반쪽씩은 꼭 챙겨 먹으니...

이번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갔으면 좋겠군요.^^

 

가을 사과를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주 간단하고 색다른 레시피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더니~ 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군요.^^

 

재료 : 사과, 식빵, 버터, 설탕, 계피가루, 옥수수전분 조금

 

 

먼저 버터는 녹여서 준비합니다.

계피가루와 설탕을 적당히 섞어 준비하구요.

사과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준비해 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사과는 잘게 깎뚝썰기를 해주세요.

사과를 준비하는 동안 팬에 적당량의 설탕을 녹여줍니다.

 

 

설탕이 다 녹으면 준비해 놓은 사과와 물을 조금 넣고 졸인다는 느낌으로 끓여주세요.

사과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옥수수전분을 물에 풀어 조금만 넣어줍니다.

계속해서 푹 끓여주면 사과쨈이 될것 같아요.ㅋㅋㅋㅋ

 

 

속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식빵을 손질합니다.

식빵의 테두리는 잘라내고...

밀대로 식빵을 밀어서 준비해 주세요.

 

식빵위에 준비한 사과를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1차 완성~~~ ^^

참 쉽죠?

사과 1개 분량은 식빵 5개입니다.

 

 

미리 녹여 준비한 버터를 식빵위에 바르고...

설탕과 계피가루를 섞어만든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오븐으로 구을꺼니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마무리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구우면 완성이예요.^^

 

 

식빵을 굽는 동안 딸아이의 궁금증이 폭발합니다.

시나몬향이 집안에 가득 퍼지는군요.ㅋ

남은 시나몬 가루를 손가락으로 찍어먹는 딸아이~~~

살짝 매운맛이 있을텐데도 맛있다며 연신 찍어먹네요.

 

 

노릇노릇 아주 잘 구워졌습니다.

한김 식힌후 접시에 담아내면 근사한 애플 시나몬롤 완성~~~~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달콤한 애플 시나몬롤입니다.

 

 

브런치로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그윽한 향의 커피한잔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해도 좋구요.^^

 

 

10살 딸아이 입맛에 딱 맞았는지...

앉은 자리에서 3개를 해치우는군요.ㅋ

그 모습을 보고 아이엄마가 가장 놀랐어요.ㅋㅋㅋㅋ

 

반면, 46개월 아들녀석은 그닥 입맛에 맞지 않는지...

한입 베어물고는 더이상 먹지 않네요. ㅠ.ㅠ

10살 딸아이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셈입니다.

 

아빠의 레시피~ 오늘도 대성공입니다.ㅋ

 

가을 사과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애플 시나모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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