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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남은 자투리 식빵으로 만든 수제 빼빼로~!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6. 11.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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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투리 식빵으로 만든 수제 빼빼로~!

 

내일이면 빼빼로데이로군요. 또 가래떡데이기도 합니다.^^

가족들과 주중에 떨어져 지내는 관계로 이번 11월 11일은 그냥 조용히...

대신 아이들과 미리 빼빼로를 만들어 먹었어요..ㅋ

46개월 아들녀석은 아빠와 요리하는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포스팅을 읽다 보시면 알게될겁니다.ㅋㅋㅋ

 

해마다 아이들과 빼빼로를 집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고구마를 길쭉하게 튀겨서 빼빼로를 만들었었지요.^^

 

 

이번에는 냉동실에 남은 자투리 식빵이 있어 식빵을 이용해 빼빼로를 만들었습니다.

주말마다 식빵을 먹는 편인데...

식빵을 이용해 샌드위치나 다른 뭔가를 만들어 먹으면 항상 식빵 자투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 뒀다가...입이 심심할때 간식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아주 요긴하네요..^^

 

 

재료 : 식빵 자투리, 초컬릿칩, 스프링클

 

스프링클은 아이들과 쿠키만들때 사용하려고 구입한것인데...

이것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ㅋ

 

식빵은 냉동실에 꺼내어 실온에 잠깐만 두어도 금방 보들보들 해집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식빵을 튀겨 주세요.

기름이 부담스러우면...기름없이 노릇노릇 구워줘도 괜찮을것 같아요.^^

 

자칫 방심하면 시커멓게 타버리니까...판단이 빨라야 합니다.ㅋㅋㅋ

 

 

초컬릿칩은 중탕으로 녹여주는데요.

전 그릇말고 컵을 이용했습니다.

컵에 초컬릿칩을 넣고 중탕을 하니...시간이 꽤 걸리는군요.

전자렌지에 녹여도 괜찮습니다만...시간 조절을 잘못하면 초컬릿의 수분이 몽땅 날아가버려 타버립니다.

느긋하게 중탕하며 기다리는게 나은것 같아요.ㅋ

 

 

중탕을 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동안에 초컬릿이 굳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붓자니 46개월 아들녀석이 염려되어...

살짝 굳긴 했지만...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튀긴 자투리 식빵에 초컬릿을 열심히 바릅니다.

초컬릿이 보들보들 깔끔하게 녹은 상태라면 더 예쁜 모양이 나오겠지만...

살짝 쿧은 상태라 아이들은 숟가락을 이용해 초컬릿을 발랐어요.

 

초컬릿을 바르고 그위에 원하는 스프링클을 뿌려주면 완성~!

 

 

스프링클만 보면 물불안가리고 입이 먼저 반응하는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

철망위에 식빵 빼빼로를 올리고...

원하는 스프링클을 마구마구 뿌려줍니다.

이때 아래에 쟁반을 받쳐두면 나중에 정리하기가 쉬워요.^^

 

그리하여 탄생된~

아이들과 함께 만든 남은 식빵 자투리의 재탄생~~~

식빵 빼빼로입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식빵도 집어먹어 몇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맛은 봐야지요~ㅋ

 

 

초컬릿의 달콤함과 식빵의 바삭함이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입니다.ㅋㅋ

46개월 아들녀석은 초컬릿을 온 얼굴에 묻혀가며 먹기에 바쁘네요.

사실 조금 더 초컬릿을 굳혀야 하는데...

아들녀석에겐 그럴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ㅋㅋㅋ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빼빼로~

비록 엄마것을 남겨두지는 못했지만...

엄마에게는 사진으로 대신했습니다.ㅋㅋㅋㅋ

 

아이들과 미리 빼빼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진짜 빼빼로데이에는 산타클로스가 되어야 할까봐요~^^

자고 있는 아이들 머리맡에 빼빼로를 놔둬야 겠습니다.

 

남은 식빵 자투리로 아이들과 함께 미리 만들어본 수제 빼빼로~

함께 만들고 웃고 떠들며~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재미도 솔솔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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