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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아파트 엘리베이터, 좀 더 깨끗할 순 없을까?

일상다반사/주저리 주저리

by 은벼리파파 2011. 3. 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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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아이 이야기가 아닌 조금 엉뚱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어제 거래처 사람들과 약간의 음주로 인해 지각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밀린 숙제(?)도 많은데....큰일입니다.^^;;;)
오늘도 무지 바쁠것 같아요. 쩝

지난 주말, 인천까지 장거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막내처형네 집들이를 다여온 것인데요. 막내처형네는 이번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다 그렇듯~ 새로 지어진 아파트 주변은 공원처럼(?) 깨끗하지요.^^
그런데 막내처형네 아파트 주변은 아직 한창 공사중이라...깨끗하다 못해 황량(?)하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비오는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몇몇 아파타는 입주를 시작했고...여전히 공사중인 아파트도 보이고....
신도시 개념으로 단지가 형성되고 있는지라 초, 중, 고등학교도 생기고 있습니다.

역쉬~ 새것은 좋아요~~~^^
그런데 입주기간중의 엘리베이터안은 보면 볼수록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한창 입주를 시작하는 입주민을 배려한 것인지...
아님 이사할 때 여기저기 긁히고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겹의 포장 위에 각종 홍보전단과 스티커~ 그리고 낙서들이 난무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자연스레 붙여놓은 전단들에 눈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조금더 정리된 모습이면 더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잠깐 해봤어요.

광도고 좋고, 엘리베이터 시설을 보호하는것도 좋지만...
입주기간 내내 눈이 어지러울정도의 지저분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하는 입주민들의 불편은 생각을 안하나봅니다.
이번 아파트의 입주기간은 4월말까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이번달도 아닌 다음달 한달 내내~ 이런 모습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군요.
요즘 아파트는 저층도 아닌 고층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게다가 막내처형네는 제일 꼭대기(?)층입니다.

서로 경쟁하듯 엄청나게 붙여댄 전단지 속에서...
관리사무소의 안내문을 어렵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전단지인줄 알았어요.
엘리베이터안의 전단지, 스티커 규제는 충분히 관리사무소에서 할수 있을텐데...
어느 아파트에서는 짜장면집 홍보용 자석스티커를 엘리베이터안에 붙였다고,
입주민협의회에서 그 짱장면집에 경고조치를 하는걸 봤습니다.
조금 유난스럽다, 심하다 싶기도 하지만...내가 사는 집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는군요.^^

물론 지금이 한창 입주기간이고,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민들의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다지만...
입주기간이 끝날때까지 두어달을 지저분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서 생활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새아파트, 입주아파트의 엘리베이터는 원래그래~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조금더 깨긋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텐데라는~ 엉뚱한 생각이 들어서 사진도 찍고...
엘리베이터안의 시설보호를 위한 한겹의 포장은 조금더 디자인적으로~
그리고 각종 홍보 전단지들과 스티커는...임시 광고판을 따로 만들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도 없는데...지각한 아침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봅니다.^^
오늘오전에도 밀린숙제를 못할것 같습니다.
오후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이웃분들 방문하고, 밀린숙제도 해결해야 겠습니다.
에고고~~~ 바쁜게 아무리 좋다지만...숨은 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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