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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츠보다 우리떡!!

일상다반사/주저리 주저리

by 은벼리파파 2010. 11.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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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대학교내에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부터 거의 매일을 대학설명회때문에 학교가 시끌벅적한데요.
부산시내의 고교들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날을 잡아서 설명회에 억지 아닌 억지(?)로 학생들이 참석하는듯 했습니다. 
시간에 맞춰 끼리끼리 어울려 억지로 참석하는 모습에서 안쓰러움도 느껴지네요.

아침부터 설명회를 시작해서 대학내의 동아리들의 공연과 설명회를 보고 나면 대략 점심시간 즈음 끝이 나는듯했습니다.
고3이면 먹고나서 뒤돌아 서면 배고플 나이~
대학측에서는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간식을 나눠주는데요. 기억으로는 작년에도 그랬던거 같고...
햄버거 아니면 도넛츠입니다.
고3 수험생인 나이를 감안해서 선택한것인지는 몰라도...그냥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햄버거나 도넛츠보단 이왕이면 우리떡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움...
물론 떡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을꺼라 생각이 됩니다만... 충분히 아이들 입맛에 맞는 떡도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학생들 하는 말이 조금 씁쓸했습니다.
대학설명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설명을 하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학교시설이 좋고 나쁘고가 주된 대화였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이 대학, 과에 대한 설명보다는 대학생들의 화려한 조명속에 진행된 공연에 더 열광하는듯했고
대학측 역시 각 학부, 과마다의 부스를 마련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듯 했지만 형식에 지나지 않는듯 보였습니다.

뭐...제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만... ^_________________^

전 대학생활때 단대 풍물패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것에 대한 관심이 조금 많은 편이지요..^^
그냥 한번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먹거리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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