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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아빠의 흔한 생일 케익~!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4. 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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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아빠의 흔한 생일 케익~!

 

벚꽃 소식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또 다른 봄꽃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젠 봄이 아닌 여름을 기다려야 할까 봐요~ㅋ

 

지난주에는 투표를 핑계삼아 일주일의 절반가량을 집에서 아이들과 보냈습니다.

더불어 아빠의 생일, 그리고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까지 있었어요.

아빠가 집에 있는 동안 생일을 치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엄마가 미소짓습니다.

그런데 말이죠~ㅋㅋㅋ

 

"여보 생일 케익은 또봇케익이야~~"

 

생일날이 되기 며칠전부터 이야기하더라구요.

 

 

또봇케익이 뭔가 했더니...

초코크림과 생크림이 잔뜩 들어간 캐릭터 빵케익이로군요.ㅋ

10살 딸아이가 빵케익을 싫어해서 줄곧 아이스크림케익만 샀었는데...

이번에는 왠일로 빵케익을 사나 했더니만....

역시나~ 아들녀석에가 맞춘 캐릭터 케익입니다.ㅡㅡ;;

 

 

초에 불을 붙이기도 전에 케익이 초토화 될뻔 했어요.

케익위에 장식으로 올라가 있는 장난감을 떼었다 붙였다...

그리고 호기심에 케익도 여기저기 찔러 보고 말이지요.ㅋㅋ

그런 아들녀석을 겨우겨우 달래어 원상복구(?)를 하고 초에 불을 붙여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꼬깔모자를 찾습니다.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아닌 자기가 쓰고는 케익앞에 서는군요.ㅋㅋㅋㅋ

 

누구 생일이냐는 누나의 물음에 당당히 자기 생일이라고 외치는 아들녀석~ㅋㅋㅋ

요맘때 아이들은 생일 케익만 보면 자기 생일인줄 아는것 같아요.^^;;

 

 

생일 축하노래를 다같이 보르고...

결국엔 촛불은 39개월 아들녀석이 껐습니다.

 

 

비록 생일케익은 아들녀석을 위한 것이였지만...

생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새삼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는걸 깨달았던 시간이였어요.

가족들과 함께여서 더더욱 행복합니다.^^

 

결혼기념일에는 10살 딸아이를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사자고 계획했습니다만...

주말동안 지출이 너무심해 결혼기념일 케익은 PASS 했어요.ㅋㅋㅋ

 

어떤 종류이건 케익은 늘 설레이기 마련인데...

어린 자녀를 둔 아빠의 마음은 비슷할겁니다.ㅋ

아빠의 생일임에도 철저히 아이들을 위한 생일 파티~~~ㅋㅋ

아들녀석이 조금 더 커야 아빠가 원하는 생일 케익을 맛 볼 수 있겠지요?...^^;;;

 

어린 자녀를 둔 집이라면...흔히 볼 수 있는 아빠의 생일 케익~

아들녀석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바로 생일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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