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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아들녀석이 보여준 낮잠의 품격~!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4.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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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아들녀석이 보여준 낮잠의 품격~!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제법 나는군요.

한낮에는 여름같은 날씨인데....^^

이러다 곧 여름이 오겠지요?.ㅋ

 

나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시기인데...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때문에 나들이가 조금 꺼려지기도 합니다.

왜 주말이면 없던 미세먼지도 심해지는걸까요?..ㅋ

하루빨리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기분좋게 나들이를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세먼지 가득한 날~

아이들과 집에서 뒹굴거렸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거실을 놀이터인냥~~ 마구마구 어지르며 놀았지요.

오후 느즈막히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이는 밀린 숙제와 공부를 하러 공부방으로 들어갔고...

엄마는 주방에서...아빠는 거실 한켠에서 어질러진 물건들을 치우고 있었어요.

 

실내에서만 놀다보니, 평소에 창고에 보관중이던 물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아이들 놀이텐트인데요.

은벼리네에는 낡은 놀이텐트 두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네모난 모양의 조금 덩치가 있는 뽀로로 놀이텐트이고...

또 하나는 딸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하나 더 구입했던 공주풍의 핑크색 놀이텐트예요.

핑크색 놀이텐트를 꺼내어 6살 차이 남매끼리 잘 노는구나 싶었는데...

시끄럽던 아들녀석이 조용해서 찾아 봤더니...

놀이텐트 안에서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 전용쇼파와 평소 잠들때 꼭 있어야만 이불까지 넣어두고 말이지요.

아기쇼파는 에어블랑 제품으로 전체가 고탄력 스펀지라 아주 편안합니다.

자기것이라며 늘 이리저리 끌고 다니던 쇼파인데...

텐트안에도 넣어 놨더라구요.ㅋ

그리고 어릴때부터 사용하던 낡고 얇은 이불위에서 쌔근쌔근 낮잠을 즐기는 아들녀석~

 

 

곤히 잠든 아들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느니...마음이 참 평화로워집니다.

더불어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ㅋㅋㅋ

방안이였으면 아마 아들녀석 옆에 조용히 누워 같이 낮잠을 즐겼을것 같습니다.

 

거실을 정리하는 내내 아들녀석은 깨지 않고 낮잠을 즐겼어요.

마치 자기만의 공간이여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실컷 놀고~ 즐기는 낮잠은 아마 꿀맛일겁니다.ㅋ

아직까지 낮에 낮잠을 즐기는 아들녀석입니다.

딸아이가 그랬던것처럼...어느 시기가 되면 낮잠도 없어지겠지요?...^^

 

아들녀석이 품격있는 낮잠을 즐기는 동안 거실정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저녁시간~~

 

 

아들녀석은 긴시간동안 꿀맛같은 낮잠을 즐겼습니다.

아이엄마가 방으로 옮긴 후에도 한참을 잤으니까요.

 

39개월~ 이제 막 생후 3년을 넘긴 4살짜리 아들녀석~

평소에는 넘치는 에너지로 집안 곳곳을 누비며 다니는데...

곤히 잠든 모습을 볼때면 천사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

 

이 맘때~ 잠든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들 하잖아요~~ㅋㅋㅋ

누나가 사용하던 핑크색 공주 텐트안에서 잠든 아들녀석~

낮잠의 품격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ㅋㅋㅋ

 

39개월 아들녀석이 보여준 낮잠의 품격~!

보고 또 봐도 부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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