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아빠가 만드는 초스피드 밑반찬 두가지~!

 

 

바쁜 아침 아빠가 만드는 초스피드 밑반찬 두가지~!

 

꽃샘추위가 절정인듯합니다.

이 추위가 지나가면 봄꽃소식이 들려오겠지요?..^^

평소에는 잘 못느꼈는데...요즘 주중에 떨어져 지내다 보니 집밥이 참 그립습니다.ㅋ

주말에는 항상 아빠가 주방을 책임지고 아이들 먹을꺼리를 챙겨줬었는데...

언제부터가 그 마저도 소홀해진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기필코 아이들을 위해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주부들이야 늘 식탁이 고민이고 걱정거리겠지만...

가끔씩 주방을 들락거리는 아빠도 만찬가지입니다.

날씨는 쌀쌀하고, 마땅한 밑반찬은 없고...

바쁜 아침에 초스피드로 만들수 있는 밑반찬 두가지 소개해 봅니다.

주부들에겐 그저~ 식은죽 먹기 정도겠지만...^^;;;

 

카레감자볶음과 뚝배기계란찜입니다.ㅋ

 

감자볶음 : 감자, 양파, 소금, 카레가루, 올리브유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시고 깨끗하게 씻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감자는 살짝 데쳐서 전분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럼 볶을때 타지 않고 깔끔하게 볶을 수 있어요.

더불어 부드러운 감자 본연의 맛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감자를 데쳐내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찬물에 헹구지 말고...그냥 물기만 제거해 주세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부터 볶아주세요.

양파를 볶다가 데쳐놓은 감자를 넣고 함게 볶아 줍니다.

중간불에서 볶아주세요.

너무 많이 뒤적거리면 데쳐놓은 감자가 으스러 지므로...살살~~ ^^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카레가루를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노란빛이 고루 물들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내어 참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아침부터 침샘을 자극하는군요.ㅋ

 

 

감자볶음을 하는 동안에 계란찜도 함께 만들어 봅니다.

감자와 양파를 준비하는 동안에...

뚝배기에 멸치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양이 적지 않으니 금방 끓어요.^^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계란물을 풀어 부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각종 채소를 곁들여도 되고,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전 냉동실에 있던 대파를 넣었습니다.^^

 

 

뚝배기 뚜껑을 닫고 중간불에서 익혀 줍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타기 쉬우니...조심~~~ ^^

육안으로 어느정도 익었을때...수저로 위아래를 섞어 주세요.

불을 끄고 뚝배기 뚜껑을 닫아 남아 있는 열기로 나머지를 익혀줍니다.

 

계란찜은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 제맛인데...

아직 아이들은 뜨거운걸 잘 못먹잖아요.

접시에 담아 내었습니다.^^

 

 

비록 볼품 없는 밑반찬이지만...

바쁜 아침에 초스피드로 만들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특히나 다시금 추워진 요즘같은 날씨에 속을 든든히 채워줄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주로 아침에는 누룽지를 끓여 먹는 은벼리네~

누룽지와도 찰떡궁합인 밑반찬들이예요.^^

 

바쁜아침~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먹읍시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바쁜 아침에 아빠가 만든 초스피트 밑반찬 두가지~!

카레감자볶음과 뚝배기 계란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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