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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건 뭐든지 다 좋은 36개월 아들녀석~ 기특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1.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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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건 뭐든지 다 좋은 36개월 아들녀석~ 기특해~!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겨울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니 더 움츠려 드는 화요일이네요.

눈이 많이 온곳도 있다지요?

겨울 다운 겨울이긴 한데...추운건 너무 싫어요.ㅋ

이럴때일수록 더 감기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36개월 아들녀석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콧물에 기침까지...다행히 열은 나지 않습니다.^^

 

병원에 들러 처방받은 약을 꼬박꼬박 먹고 있는데요~

한번쯤은 거부할만도 한데...

엄마, 아빠가 먹여주는것도 마다하며 직접 손으로 약병을 들고 먹는 녀석입니다.ㅋㅋ

 

 

조그만 약병에 물약과 가루약을 섞는 모습을 보고는...

[내가~~~]라며 쪼르르 달려오는 아들녀석입니다.

 

섞지도 않은채 약병을 손에 쥐어주면...

조그만 손으로 쉐키쉐키~ 약병을 흔들지요..ㅋ

 그리고는 낼름 입으로 가져갑니다.ㅋㅋㅋ

 

 

쪽쪽~ 소리내어 빨아 먹다가...

약이 잘 나오지 않자 고개를 뒤로 하고 약병을 거꾸로 세웁니다.ㅋㅋㅋ

 

 

엄마나 아빠가 그랬던것처럼...본능에 의해 곧잘 따라하네요.^^

아이들 약이 아무리 달콤해도 약은 약일텐데....ㅋㅋ

먹는건 뭐든 다 좋은 36개월 아들녀석입니다.ㅋ

 

약을 다 먹고나서는 약병이 빈걸 확인합니다.

그리고 [물~~~]이라고 외치고 정수기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지요.

약병의 뚜껑을 열어주면...물을 받아 뚜껑을 닫고 다시 쉐키쉐키 흔듭니다.

 

 

가루약을 섞어 흔들어 먹기는 하나...항상 가루약이 병안에 남아 있거든요.

엄마가 하는 행동을 보고 따라하는 아들녀석입니다.

 

별일 아니라는듯~ 무심하게 약을 들이키는 아들녀석~

약을 안먹으려 떼쓰는 것보다야 훨~~ 보기 좋은 광경입니다.ㅋ

 

 

요즘들어 부쩍 혼자서 하려는 행동을 많이 보이는 아들녀석~

딱 그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혼자서 하다가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울음을 터트린다는게 함정이지요.ㅋㅋㅋ

 

겨울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들녀석~

이번 겨울에는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약을 거부하지 않고 혼자서 잘 챙겨 먹으니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어요.ㅋ

 

먹는건 뭐든 좋아하는 36개월 아들녀석~

그래서일까요? 33주 이른둥이로 태어나 수술까지 받았음에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들~ 이번 겨울 감기는 이걸로 끝내자~~ 알았지?...^^

 

약병은 처방받은 약을 다 먹을 동안 사용하는데요.

 

약병은 항상 씻어서 보관하는데...

약간의 물기가 남아 있어 늘 찜찜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약병 건조법~ㅋ

피자를 배달시키면 속에 들어있는 삼각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삼각대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지도 않고 사진을 찍었더니...ㅋㅋㅋ

깨끗하게 씻은 파지 삼각대를 엎어놓고,

삼각대 다리에 약병과 뚜껑을 꽂아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이왕이면 조그만 쟁반이나 접시에 올려놓고 건조하면 더 좋겠지요?...^^

약을 먹는 동안에는 계속 사용해야 하는 조그만 약병~

깨알같은 팁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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